전자책 문서표준 KS 제정

지역내일 2002-07-10 (수정 2002-07-11 오전 6:42:08)
한국전자출판협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전자책 문서 표준(EBKS 1.0)’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KS로 제정고시됐다.
전자책은 도서로 간행됐거나 간행될 수 있는 저작물의 내용을 디지털 데이터화해 CD-ROM, DVD등의 기록매체에 수록한 후, 유·무선 통신망을 경유해 전용 단말기나 컴퓨터로 내용을 읽고, 보고, 들을 수도 있는 새로운 형태의 출판물을 말한다.
기술표준원은 컴퓨터 기술과 인터넷이 급속히 발전하고 디지털 컨텐츠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종이책의 컨텐츠를 디지털 형태의 정보로 가공·저장할 수 있는 전자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이에 관한 문서 표준인 ‘EBKS 1.0’을 KS로 제정고시 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자책 문서 표준 KS가 제정됨에 따라 전자책 콘텐츠 제작사와 서비스 업체간의 콘텐츠 교환이 용이해지고, 독자들의 전자책 이용도 늘어나 국내 전자책 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전자책 출판은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PDF(Portable Document Format)등 여러 컨텐츠 포맷을 사용했기 때문에 전자책 업계는 각각의 포맷에 맞는 리더(Reader) 및 전용단말기를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질 수밖에 없었다. 소비자도 번거롭기는 마찬가지. 특정업체의 전자책을 보기 위해서 여러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했다. 이번 표준 제정으로 이런 어려움들이 사라지게 된 것.
이번에 국가표준으로 제정된 전자책 문서표준은 가장 일반적인 인터넷 언어 수단인 XML(확장성 표기언어, eXtensible Markup Language)을 기반으로 했다. XML 기반 전자책은 상호운용성, 공개성, 응용성 등에서 전자책 문서 포맷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자부 기술표준원은 이번 규격제정이 국내 전자책 산업의 중복 투자를 막고 전자책 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OEB표준과도 호환이 가능해 세계시장 진출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전자책 출판시장은 기술의 발전과 교육 및 독서여건 변화에 따라 급속해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2005년경에는 전세계 출판시장의 10%에 달하는 39억달러 정도의 시장규모를 가질 것으로 예상될 정도. 문광부는 앞으로도 문화산업 진흥의 일환으로 전자책의 고급화 및 다양화, 편의성 증진을 위해 문서 표준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관련업계에 대한 정책 지원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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