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노조 탄압 말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차수련)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58일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제주한라병원지부에 대해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노조는 “파업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근본원인은 병원측의 불성실교섭에 있다”면서 “파업을 장기화시키고 있는 노조탄압행위, 노조파괴공작을 중단하라”촉구했다.
또한 노조는 5월 29일 이후 계속되고 있는 파업사태를 7월 29일 전까지 해결하기 위해 ‘매일교섭’을 제안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 소속 병원노동자 100여명은 한라병원 파업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제주도에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택시노동자들 차량시위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위원장 강승규)은 25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에서 조합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파업승리를 위한 택시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안상수 시장 공개확약서 이행” “악덕사업주 처벌” “월급제 임금협정 체결 위한 성실교섭”등을 촉구했다.
한편 노조는 이날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전국차량 상경투쟁’‘고속도로 점거’등 투쟁 수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국인력제도 개선방향’공청회
경실련 노동위원회(위원장 이광택·국민대교수)는 26일 오후 2시 프란치스꼬 교육회관 2층에서 ‘외국인력제도 정부안의 평가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경실련은 “정부가 발표한 ‘외국인력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관련단체 및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서경석 목사, 김해성 외국인노동자협의회회장,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 설동훈 전북대교수, 이의영 군산대교수, 정하영 국무조정실 노동정책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은행노조, ‘사이버 시위중’
서울은행 노조가 강제합병을 거부하면서 인터넷 사이버상에서의 시위에 돌입했다. 노조는 “IMF이후 강제합병이 실패한 금융정책임이 드러난 지금도 정부는 정신을 못 차리고 서울은행에 대한 민영화과정에서 강제합병을 획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은행노조는 금감위(www.fsc.go.kr), 재경부(www.mofe.go.kr), 청와대(www.cwd.go.kr)등을 상대로 조직적인 항의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융노조도 “서울은행 민영화 문제는 정부의 오만함과 폭력적 사고라는 인식 하에 적극적인 투쟁 동참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위원장 차수련)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58일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제주한라병원지부에 대해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노조는 “파업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근본원인은 병원측의 불성실교섭에 있다”면서 “파업을 장기화시키고 있는 노조탄압행위, 노조파괴공작을 중단하라”촉구했다.
또한 노조는 5월 29일 이후 계속되고 있는 파업사태를 7월 29일 전까지 해결하기 위해 ‘매일교섭’을 제안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 소속 병원노동자 100여명은 한라병원 파업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제주도에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택시노동자들 차량시위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위원장 강승규)은 25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에서 조합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파업승리를 위한 택시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안상수 시장 공개확약서 이행” “악덕사업주 처벌” “월급제 임금협정 체결 위한 성실교섭”등을 촉구했다.
한편 노조는 이날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전국차량 상경투쟁’‘고속도로 점거’등 투쟁 수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외국인력제도 개선방향’공청회
경실련 노동위원회(위원장 이광택·국민대교수)는 26일 오후 2시 프란치스꼬 교육회관 2층에서 ‘외국인력제도 정부안의 평가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경실련은 “정부가 발표한 ‘외국인력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관련단체 및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서경석 목사, 김해성 외국인노동자협의회회장,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 설동훈 전북대교수, 이의영 군산대교수, 정하영 국무조정실 노동정책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은행노조, ‘사이버 시위중’
서울은행 노조가 강제합병을 거부하면서 인터넷 사이버상에서의 시위에 돌입했다. 노조는 “IMF이후 강제합병이 실패한 금융정책임이 드러난 지금도 정부는 정신을 못 차리고 서울은행에 대한 민영화과정에서 강제합병을 획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은행노조는 금감위(www.fsc.go.kr), 재경부(www.mofe.go.kr), 청와대(www.cwd.go.kr)등을 상대로 조직적인 항의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융노조도 “서울은행 민영화 문제는 정부의 오만함과 폭력적 사고라는 인식 하에 적극적인 투쟁 동참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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