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11만1412명 선발

2학기 166개 대학서 … 상위권 학생 대거 응시할 듯

지역내일 2002-07-31 (수정 2002-08-01 오후 3:28:48)
전국 166개 대학이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 2학기 모집을 통해 정원의 29%인 11만1412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3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모집요강에 따르면 전국 192개 대학 가운데 166개 대학이 수시 2학기 모집에 나서 정원 내 10만3959명, 정원 외 7453명을 선발한다.
이는 66개 대학이 참여했던 수시 1학기(1만2872명)에 비해 8.6배 규모다. 또 지난해 수시 2학기와 비교하면 모집대학은 171개에서 166개로 줄었으나, 모집인원은 9만9923명에서 11만1412명으로 증가했다.
정원 내 선발인원 중 대학독자적기준, 특기자, 취업자 등 특별전형선발인원이 76.5%인 8만5246명으로 지난해보다 규모와 비율이 늘었다. 특별전형 중 대학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으로 153개 대학이 6만8315명을 선발한다. 이 중 고교장 추천 전형이 123개 대학 3만1296명으로 가장 많고 실업고 출신자전형이 92개 대학 6025명, 학생부성적 우수자 전형이 11개 대학 4592명 등이다.
정원외 선발인원은 농어촌 학생전형이 42개 대학 2278명,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이 111개 대학 4655명이다.
전형일정은 9월1일 이후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 5일까지 합격자발표가 이뤄지고 등록은 12월 6일∼7일 이틀간이다. 그러나 대학별로 원서접수기간이 9월부터 11월 중으로 다양하고, 대학별 면접·구술·논술고사일도 11월 6일인 수능일 전후로 제각각이라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 대학의 학생 선발권이 강화되면서 2학기 수시모집의 전형 유형도 다양해져 수험생들은 대학별 모집요강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이번 수시 모집은 상위권 대학의 2학기 수시모집을 노리고 1학기 수시모집을 그냥 지나쳤던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보여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에 수험생들이 몰리는 반면 하위권 대학이나 비인기 학과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도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정시모집의 기회가 한번 더 남아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너무 지나친 안정지원보다는 과감한 소신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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