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이용자 ‘포화’

6월말 네티즌 2565만명 … 홈페이지 88만개

지역내일 2002-07-24 (수정 2002-07-25 오후 4:00:24)
국내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이는 총 2562만명으로, 전국민의 58.0%가 네티즌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국내 인터넷 이용자 중 이메일 보유자는 81.4%로 나타났다.
23일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정보센터(원장 송관호)는 지난 6월 전국 370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이용자 조사에서 6월말 현재 월평균 한번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6세 이상 인구가 이처럼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말 2438만명(인구대비 56.6%)에서 127만명(1.4%p)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 수치는 인터넷이용자 증가율이 계속 감소되는 추세로 이용자수가 거의 포화상태에 근접했음을 보여준다.
성별로는 남성이 1384만명, 여성이 1136만명으로 나타났다. 남녀간 비율이 55 대 45의 격차로 나타난 것은 99년 10월 67 대 33과 비교해 크게 감소된 것이다.
연령별 이용률은 6∼19세가 93.4%를 기록해 최고로 나타났으며, 이어 20대(86.0%), 30대(66.7%), 40대(38.9%), 50대 이상(9.6%) 순으로 기록됐다. 특히 초등학생(89.3%), 중학생(99.3%), 고등학생(96.5%), 대학생(97.7%) 등은 모두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다.
지역별 이용률을 보면 울산이 68.8%로 네티즌 인구가 많았으며, 경기(65.8%), 서울(65.3%), 제주(57.9%), 전북(54.0%), 경북(49.3%), 충북(46.1%), 전남(44.3%), 충남(44.0%) 등의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학생들이 가장 높았으며(94.9%), 사무직(81.2%), 전문·관리직(80.9%)도 높은 편이었으며, 주부(37.1%), 무직·기타(31.1%), 생산 관련직(29.2%)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와 함께 국내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이용하게 되면서 TV시청, 수면 등 일상생활을 구성하는 각 활동시간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TV시청 및 수면시간은 상대적으로 더 감소한 반면, 외부모임이나 사회적인 교제는 줄어들지 않았다.
유료 콘텐츠의 경우 12.3%만이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해, 아직까지 유료자료에 대한 이용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네티즌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유료 콘텐츠는 ‘영화’(30.2%), ‘온라인 게임’(28.5%), ‘교육용 콘텐츠’(21.7%)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 홈페이지는 2000년말 약 40만개 수준에서 2002년 6월 현재 약 88만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국내 웹 정보가 문서파일 중심에서 이미지 파일 중심으로 변화해, 인터넷이 명실상부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유통수단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웹상에서 2000년 말에는 이미지파일이 88.9%, 문서파일이 7.5%를 보인 반면, 2002년 6월 현재 이미지파일이 94.6%로 증가하고 문서파일은 3.2%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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