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의 심야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7월들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야간에 잠을 못이루는 ‘올빼미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서 자정이 넘도록 TV를 시청하거나, 인터넷을 즐기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밤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심야매출이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330%까지 크게 늘었다.
LG홈쇼핑은 이 시간 매출이 하루 5억∼6억원 수준에서 최근 8억∼9억원대로 올랐다. 한달전과 비교해 70∼80% 증가한 수치다.
CJ39쇼핑도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심야매출 실적이 8억∼9억원이었으나 최근 12억원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현대홈쇼핑은 생방송을 진행하는 밤 12시에서 새벽 2시까지 매출이 2억∼2억5000만원에 불과했으나 7월 중순이후 4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새벽 2시부터 6시까지도 당초 6000만원에서 2억원대로 3배 이상 늘었다.
우리홈쇼핑 역시 4∼5월과 열대야 현상이 극에 달했던 지난 15일∼17일 기간의 매출실적(밤 12시∼ 새벽 4시)을 비교 조사한 결과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콘도회원권의 경우 시간당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 여름밤의 홈쇼핑 열기는 인터넷 쇼핑몰쪽에도 마찬가지다.
e현대백화점은 자정부터 새벽 6시 사이 2000∼3000만원 매출에서 330% 상승한 1억원까지 매출을 올렸다.
삼성몰과 롯데닷컴, SK디투디 등도 1일 매출이 20∼30% 이상 증가하는 등 심야매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잘 나가는 제품으로는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자동차용품 등 레저상품이 주종을 이루지만 200∼300만원대 고가 TV도 심심찮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홈쇼핑 김준형 대리는 “장마가 끝나는 다음주부터 8월말까지는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홈쇼핑 업계에 때아닌 특수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7월들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야간에 잠을 못이루는 ‘올빼미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서 자정이 넘도록 TV를 시청하거나, 인터넷을 즐기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밤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심야매출이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330%까지 크게 늘었다.
LG홈쇼핑은 이 시간 매출이 하루 5억∼6억원 수준에서 최근 8억∼9억원대로 올랐다. 한달전과 비교해 70∼80% 증가한 수치다.
CJ39쇼핑도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심야매출 실적이 8억∼9억원이었으나 최근 12억원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현대홈쇼핑은 생방송을 진행하는 밤 12시에서 새벽 2시까지 매출이 2억∼2억5000만원에 불과했으나 7월 중순이후 4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새벽 2시부터 6시까지도 당초 6000만원에서 2억원대로 3배 이상 늘었다.
우리홈쇼핑 역시 4∼5월과 열대야 현상이 극에 달했던 지난 15일∼17일 기간의 매출실적(밤 12시∼ 새벽 4시)을 비교 조사한 결과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콘도회원권의 경우 시간당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 여름밤의 홈쇼핑 열기는 인터넷 쇼핑몰쪽에도 마찬가지다.
e현대백화점은 자정부터 새벽 6시 사이 2000∼3000만원 매출에서 330% 상승한 1억원까지 매출을 올렸다.
삼성몰과 롯데닷컴, SK디투디 등도 1일 매출이 20∼30% 이상 증가하는 등 심야매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잘 나가는 제품으로는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자동차용품 등 레저상품이 주종을 이루지만 200∼300만원대 고가 TV도 심심찮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홈쇼핑 김준형 대리는 “장마가 끝나는 다음주부터 8월말까지는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홈쇼핑 업계에 때아닌 특수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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