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번주 들어서면서 나스닥 시장의 폭락과 환율 불안에 영향을 받으며 전반적으로 위축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하락 폭을 줄이며 밑꼬리가 긴 해머형의 일봉이 출현해 추가적인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악재는 환율이다. 지난주부터 원/달러 환율이 재차 급등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 했다. 21일 한 때 1,17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정부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상승폭은 다소 축소되었다. 그러나 달러매수 심리가 여전히 강한 상황이어서 당분간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환율 급등이 역외세력에 의해 주도되고 있어 정부의 구두개입이 큰 효과를 발휘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환율급등이라는 재료가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을 흔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Stock007 황금주 찾기를 통해 수혜 종목들을 발굴해 보았다.
◇ 거래소
아이케이, 인터피온, 신호유화, 유한양행, 써니전자, 근화제약, 영원무역, 태평양물산, 대동전자, 동아제약 등의 종목들이 환율 상승시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유한양행, 동아제약, 근화제약 등 제약주들은 경기방어주적인 성격과 제약업종 중 시장지배력 및 연구개발 능력이 높은 기업들이어서 불투명한 현국면에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영원무역, 태평양물산, 대동전자 등은 매출액에서 수출비중이 90% 이상 차지하고 있어 환율 급등으로 이한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아이케이는 기술적 분석상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4,700원대에서 바닥으로 확인하고 강한 반등을 시현하고 있습니다.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중 가격이 20일이동평균선 위에 있어 20일 이동평군선이 강한 저항선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또한 10월말 큰 갭을 발생하면서 하락해서 별다른 매물벽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신호유화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으로 중기 골든 크로스를 앞두고 있다. 현재가가 전고점을 돌파해 매물부담은 없으나 투자심리도가 90으로 매우 과열된 상태라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코스닥
일레덱스, 동원개발, 대백신소재, 사람과기술, 지엠피, 한국팩키지, 청람디지털, 신천개발, 한국코트렐 등이 환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백신소재는 5일선이 60일선과 20일선에서 지지가 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21일은 거래량 증가되며 강한 상승의 모양을 만들었다. 연속적인 거래량이 필요해보이며, 22일에는 전반적으로 코스닥 조정 양상을 보이며 약세를 나타냈는데 눌림목 이후 재차 상승 기대된다.
청람디지털은 삼중 바닥을 다지고 단기, 중기 골든크로스를 각각 시현한 상태이다. 특히 21, 22일 양일간 거래량이 크게 증가해 거래량 장기 골든크로스를 발생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해 계속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천개발은 22일 거래량이 폭발하면 긴 장대 양봉으로 최대 매물벽인 1300원대를 돌파해 트 움직임이 양호해 보인다.
*환율급등 단기 수혜주
아이케이, 인터피온, 신호유화, 유한양행, 써니전자, 근화제약, 영원무역, 태평양물산, 대동전자, 동아제약 일레덱스, 동원개발, 대백신소재, 사람과기술, 지엠피, 한국팩키지, 청람디지털, 신천개발, 한국코트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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