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사람> 컴퓨터 영재 키워낸 부산 한컴정보처리학원 김경수 원장
“항상 도전하면서 경쟁력 길렀다”
지역내일
2002-08-05
(수정 2002-08-07 오후 5:42:17)
부산지역 컴퓨터 업계에서는 이름이 꽤 알려져 있는 한컴정보처리학원(해운대구) 김경수 원장. 김 원장은 컴퓨터 꿈나무를 여럿 발굴해 내 업계에서 주목받기도 했고, 관련 서적을 잇따라 출간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컴퓨터 관련 책은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마천 이야기 시리즈》와 《굿모닝 한글 2000 시리즈》, 《요즘 인터넷을 누가 배우나》(영진출판사) 등을 출간해 학원교재로 활용하고 있는가 하면 지금은 홈페이지 제작과 웹 디자인 활용에 관한 책을 집필 중이다.
얼마 전에는 컴퓨터 영재 소년 김정한(9·해운대구 좌동 상당초등 3년·정보처리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컴퓨터 활용능력 2·3급, 워드프로세서 1·2급, 인터넷 정보검색사 2급)군을 키워낸 실력자로 평가받으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그는 한컴정보처리학원장으로, 부산경남 정보기술교육협회장으로, 또 니스트컴퓨터 연구소 고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원장이 컴퓨터와 인연을 맺은 것은 ‘단지 컴퓨터가 좋아서’라고 했다. 단순한 자신과 궁합이 맞아서 시작한 것이 벌써 14년째로 접어든다. 89년 부산넷(BBS)의 전자게시판을 부산지역에서 최초로 운영하고 ‘리스트 호스트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그의 본격적인 컴퓨터 인생은 시작됐다.
‘나의 도전, 나의 경쟁력’이란 좌우명이 말해주듯 그는 언제나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도전 속에 경쟁하고 거기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정보통신업계의 생리라는 것을 알았던 것. 그래서 아호도 ‘마천(마지막 천재)’이라 지었다.
“좀 우스겟소리 같기도 하지만 컴퓨터 쪽에서만은 제 자신이 독보적인 존재가 되고 싶어서 감히 이렇게 붙였습니다. 항상 스스로 ‘나는 컴퓨터에 최고 실력자다’라고 생각하죠. 일종의 자기 암시고 최면이죠.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그만큼 노력해야 하니까 부담도 크다고 할 수 있어요.”
아침 8시면 출근해 밤 11시가 지나야 퇴근이다. 남들 잘 시간에 새벽 2시까지 책 쓰는 일을 한지도 꼬박 4년. 하루도 어김없이 반복되는 그의 일상. 그의 아내도 이제는 훌륭한 비서역할을 마다하지 않는다.
김 원장의 학원 경영방식도 눈길을 끈다. 원장이 안내 데스크에서 직접 상담을 하고, 하루 세 번은 꼭 밀대를 직접 밀어야 직성이 풀린다. 학생들의 수업도 직접 가르친다. 성인 대상의 무료강의도 하고 있다.
취미로 ‘화초 기르기’를 시작해서는 아직 한 번도 화초를 죽여본 일이 없다고 한다. 3개월 전부터 시작한 사진 찍기는 그의 홈페이지(www.ks.nist.co.kr)에 1000여장이나 실려 있다. 매사에 열심인 그는 “전 국민의 컴퓨터 교육에 조금이라도 앞장서고 싶다”는 욕심을 갖고 있다.
/ 부산 정경순 리포터 jks0965@hananet.net
컴퓨터 관련 책은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마천 이야기 시리즈》와 《굿모닝 한글 2000 시리즈》, 《요즘 인터넷을 누가 배우나》(영진출판사) 등을 출간해 학원교재로 활용하고 있는가 하면 지금은 홈페이지 제작과 웹 디자인 활용에 관한 책을 집필 중이다.
얼마 전에는 컴퓨터 영재 소년 김정한(9·해운대구 좌동 상당초등 3년·정보처리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컴퓨터 활용능력 2·3급, 워드프로세서 1·2급, 인터넷 정보검색사 2급)군을 키워낸 실력자로 평가받으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그는 한컴정보처리학원장으로, 부산경남 정보기술교육협회장으로, 또 니스트컴퓨터 연구소 고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원장이 컴퓨터와 인연을 맺은 것은 ‘단지 컴퓨터가 좋아서’라고 했다. 단순한 자신과 궁합이 맞아서 시작한 것이 벌써 14년째로 접어든다. 89년 부산넷(BBS)의 전자게시판을 부산지역에서 최초로 운영하고 ‘리스트 호스트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그의 본격적인 컴퓨터 인생은 시작됐다.
‘나의 도전, 나의 경쟁력’이란 좌우명이 말해주듯 그는 언제나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도전 속에 경쟁하고 거기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정보통신업계의 생리라는 것을 알았던 것. 그래서 아호도 ‘마천(마지막 천재)’이라 지었다.
“좀 우스겟소리 같기도 하지만 컴퓨터 쪽에서만은 제 자신이 독보적인 존재가 되고 싶어서 감히 이렇게 붙였습니다. 항상 스스로 ‘나는 컴퓨터에 최고 실력자다’라고 생각하죠. 일종의 자기 암시고 최면이죠.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그만큼 노력해야 하니까 부담도 크다고 할 수 있어요.”
아침 8시면 출근해 밤 11시가 지나야 퇴근이다. 남들 잘 시간에 새벽 2시까지 책 쓰는 일을 한지도 꼬박 4년. 하루도 어김없이 반복되는 그의 일상. 그의 아내도 이제는 훌륭한 비서역할을 마다하지 않는다.
김 원장의 학원 경영방식도 눈길을 끈다. 원장이 안내 데스크에서 직접 상담을 하고, 하루 세 번은 꼭 밀대를 직접 밀어야 직성이 풀린다. 학생들의 수업도 직접 가르친다. 성인 대상의 무료강의도 하고 있다.
취미로 ‘화초 기르기’를 시작해서는 아직 한 번도 화초를 죽여본 일이 없다고 한다. 3개월 전부터 시작한 사진 찍기는 그의 홈페이지(www.ks.nist.co.kr)에 1000여장이나 실려 있다. 매사에 열심인 그는 “전 국민의 컴퓨터 교육에 조금이라도 앞장서고 싶다”는 욕심을 갖고 있다.
/ 부산 정경순 리포터 jks0965@hana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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