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회 공방 갈수록 심화

한나라 “단독처리 강행” … 민주 “방탄국회 협조 못해”

지역내일 2002-08-05 (수정 2002-08-06 오후 1:47:03)
한나라당이 단독 소집한 8월 임시국회 회기가 5일부터 시작됨과 동시에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에 8월 국회 필요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공적자금 국정조사 등 각종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국회가 불가피한 상황인데도 민주당이 국회를 버리고 있다"며 민주당을 맹렬하게 비난했다.
이규택 원내총무는 5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그 동안 수 차례 총무협상을 시도했지만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국회를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안이 있는 상임위는 우리당 만이라도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독개최가 불가피한 상임위는 교과서 문제가 있는 교육위, 공적자금 국조를 다룰 재경위와 정무위, 그리고 남북문제와 관련된 통외통위, 이회창 후보 음해공작 문제를 다룰 법사위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무는 이어 민주당이 국회를 포기한 만큼 금주 중으로 공적자금 국정조사 계획서와 인사청문특위 구성 등을 단독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비리의원 보호를 위한 방탄국회’라고 맞섰다.
민주당 이낙연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달 내내 국회를 열어 놓자는 한나라당의 주장에는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대가로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와 체포 대상이 돼있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을 검찰의 법집행으로부터 비호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주장한 뒤 “한나라당은 4년여 동안 방탄국회를 무려 30회째 소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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