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사람> 경북도 민선 3대 교육감 도승회씨

“교육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할 터”

지역내일 2002-08-21 (수정 2002-08-26 오후 4:04:20)
“교육 소외 계층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학력이 우수한 학생이 기초·기본학력이 낮은 친구들을 가르치는 방안을 강구해 학생 상호간의 우정과 신뢰를 높이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9일 취임한 도승회 경북도 교육감은 “4년간 각계 각층의 중지를 폭넓게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을 육성, 경북 교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제하며 이같이 말했다.
민선 3대 교육감으로 재선된 도 교육감은 “따뜻한 인간미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중심으로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며 “소년·소녀 가장과 생활보호대상자 자녀, 특수교육 대상자,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비롯해서 기초 기본 학력이 부진한 학생까지 상대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교육 소외 계층 학생들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해, 인터넷 환경 속에서 ICT를 활용하는 선진 교수-학습 방법을 확산시키고 사이버 장학실과 아트타운 조성 등 선진교육환경을 구축했지만 농어촌 교육여건은 여전히 어렵다”며 “농어촌 소규모학교에 학급당 최저 정원을 하향 조정해 복식수업 교실을 줄이고, 급식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또 “향후 점진적으로 다목적 강당 확충 및 학교도서관을 비롯한 교육시설을 개방함으로써 학교가 지역사회의 문화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교원들의 자존심 회복과 사기앙양을 위해 근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연차적으로 모든 학교에 교무보조원을 배치해 교원들의 업무를 경감하는 것을 비롯, 교수-학습 센타 운영, 해외연수 및 자율연수 비용 지원 확대, 농어촌 지역의 사택 확충 등 교원 복지시설을 점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현장 지원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작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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