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2학기 원서접수 본격 시작
2003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모집 원서접수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수시 2학기 모집은 전국 166개 대학이 실시해 올해 대학정원의 29%인 11만1412명을 뽑는다.
대학별 원서접수는 포항공대가 8월23∼25일 이미 실시했고 9월에는 경북대, 부산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10월에는 서울대, 중앙대 등이, 11월에는 전북대, 충남대 등이 실시한다.
특히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중앙대, 한국외대, 아주대, 이화여대, 포천 중문의대, 등 상당수 대학은 인터넷으로만 원서접수를 하므로 지원자들은 유의해야한다.
강원 영동 태풍피해 지역 초·중·고교 휴교
강원도교육청은 태풍이 강타한 강원도 영동지역 5개 시군 초·중·고교의 휴교 여부와 기간을 학교장이 판단해 실시하도록 조치했다고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릉, 동해, 삼척시와 양양, 정선군 등 태풍피해가 심한 지역 학교와이재민이 대피해 수업진행이 힘든 학교는 2일부터 2∼3일간 휴교할 예정이다.
선인학원 임용탈락 직원 인천시에 승소
대법원 3부는 1일 시립화 과정에서 해임된 뒤 고용승계를 위한 재임용 과정에서 탈락했던 선인학원 교직원 민 모씨 등 24명이 “객관성 없는 평가로 재임용에서 탈락했다”며 인천광역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인천시가 근거 규정없이 임의로 구성한 인사위원회에서 객관적인 평가기준 없는 평정결과로 원고들의 임용을 거부한 것은 지방공무원 임용에 대한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원고들에게 재임용 탈락 기간의 급여와 위자료 3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민씨 등은 94년 2월 선인학원의 시립화 과정에서 해임된 뒤 학교측이 전원 지방공무원으로 임용해준다는 약속을 어기고 재임용 과정에서 탈락시키자 96년 임용거부처분 취소소송과 함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사대부고 ‘자율학교’ 전환 추진
서울 사대부고를 자체 학생선발권 등을 갖는 자율학교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대는 31일 현재 종로구 동숭동과 성북구 종암동 등에 있는 서울사대 부속 초·중·고교를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 후문 낙성대 건너편 5만7000여평의 부지로 이전하면서 사대부고를 자율학교로 지정·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율학교로 지정되면 학교가 독자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고 교육과정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서울대 사범대 조창섭 학장은 “그동안 사범대내에서 이전 계획이 확정된 사대부고를 자율학교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나와 최근 자율학교 추진안을 마련했다”며 “하지만 아직 교육부와 협의를 거치지 않았고 시행을 위해서는 이전 시기와 자율학교 전환 시기 등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학장은 “학교를 옮기면 지금처럼 인근 지역의 학생들을 모두 배정 받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학생들을 자체적으로 선발한다는 것”이라며 “교육부가 서울대 진동섭 교수팀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국립대 사대부고가 설립 취지를 살리려면 자율학교로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방안이 실현될 경우 평준화지역 대도시 인문고로서는 처음으로 서울 사대부고가 자체 선발권을 갖게 돼 고교평준화제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03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모집 원서접수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수시 2학기 모집은 전국 166개 대학이 실시해 올해 대학정원의 29%인 11만1412명을 뽑는다.
대학별 원서접수는 포항공대가 8월23∼25일 이미 실시했고 9월에는 경북대, 부산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10월에는 서울대, 중앙대 등이, 11월에는 전북대, 충남대 등이 실시한다.
특히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중앙대, 한국외대, 아주대, 이화여대, 포천 중문의대, 등 상당수 대학은 인터넷으로만 원서접수를 하므로 지원자들은 유의해야한다.
강원 영동 태풍피해 지역 초·중·고교 휴교
강원도교육청은 태풍이 강타한 강원도 영동지역 5개 시군 초·중·고교의 휴교 여부와 기간을 학교장이 판단해 실시하도록 조치했다고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릉, 동해, 삼척시와 양양, 정선군 등 태풍피해가 심한 지역 학교와이재민이 대피해 수업진행이 힘든 학교는 2일부터 2∼3일간 휴교할 예정이다.
선인학원 임용탈락 직원 인천시에 승소
대법원 3부는 1일 시립화 과정에서 해임된 뒤 고용승계를 위한 재임용 과정에서 탈락했던 선인학원 교직원 민 모씨 등 24명이 “객관성 없는 평가로 재임용에서 탈락했다”며 인천광역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인천시가 근거 규정없이 임의로 구성한 인사위원회에서 객관적인 평가기준 없는 평정결과로 원고들의 임용을 거부한 것은 지방공무원 임용에 대한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원고들에게 재임용 탈락 기간의 급여와 위자료 3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민씨 등은 94년 2월 선인학원의 시립화 과정에서 해임된 뒤 학교측이 전원 지방공무원으로 임용해준다는 약속을 어기고 재임용 과정에서 탈락시키자 96년 임용거부처분 취소소송과 함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사대부고 ‘자율학교’ 전환 추진
서울 사대부고를 자체 학생선발권 등을 갖는 자율학교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대는 31일 현재 종로구 동숭동과 성북구 종암동 등에 있는 서울사대 부속 초·중·고교를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 후문 낙성대 건너편 5만7000여평의 부지로 이전하면서 사대부고를 자율학교로 지정·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율학교로 지정되면 학교가 독자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고 교육과정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서울대 사범대 조창섭 학장은 “그동안 사범대내에서 이전 계획이 확정된 사대부고를 자율학교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나와 최근 자율학교 추진안을 마련했다”며 “하지만 아직 교육부와 협의를 거치지 않았고 시행을 위해서는 이전 시기와 자율학교 전환 시기 등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학장은 “학교를 옮기면 지금처럼 인근 지역의 학생들을 모두 배정 받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학생들을 자체적으로 선발한다는 것”이라며 “교육부가 서울대 진동섭 교수팀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국립대 사대부고가 설립 취지를 살리려면 자율학교로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방안이 실현될 경우 평준화지역 대도시 인문고로서는 처음으로 서울 사대부고가 자체 선발권을 갖게 돼 고교평준화제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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