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사 군산공장 신설은 지난해 결정된 일
지자체 월드컵 기간 해외 CEO 초청 투자유치 노력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월드컵 기간내 외자유치실적을 ‘허위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18일 각 자치단체들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7개국 184명의 해외 최고경영자 등 기업관계자를 초청, 투자유치 확대와 인적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밝혔다.
이중 전북도는 독일 다임러클라이슬러사 등 6개국 10개업체 18명을 초청하여 투자설명회 개최, 이중 3개업체가 1조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행자부에 보고했다.
하지만 전북도 보고는 외자유치실적을 내세우기 위해 ‘뻥튀기‘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가 행자부에 보고한 3개 업체의 투자의향은 월드컵 개막 이전에 이미 결정된 것으로 투자유치 성과를 부풀리기 위해 수개월 전의 실적을 반영한 것이다. 무공해 배터리와 전동차 등을 생산하는 일본의 중견기업 G.O총연(總硏 G.O.Intergrated Labaratory Inc.)에서 6000만달러의 투자계획을 받았다고 보고했으나 이는 지난 5월 중순 이뤄진 것이다.
당시 G.O총연의 사이끼 도시아끼(佐伯利明) 대표이사는 군산시를 방문, 자유무역지역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입지조건이 좋자 당초 미화 1000만 달러 투자계획을 6000만 달러로 확대했다.
또한 전북도는 지난해 바스프사가 군산공장에 연산 3000톤 규모의 비타민 B2공장을 신설키로 하고 한국사업 확대계획(4억달러 규모)의 일환으로 4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키로 한 것을 월드컵 기간 체결한 것처럼 보고했다.
도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 해외투자설명회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수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투자유치 성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행자부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들은 월드컵 대회를 활용, 활발한 해외투자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월드컵 경기관람, 문화유적지 시찰 등 지역별 특색있고 다양한 행사를 체험토록 함으로서 투자유치 확대와 인적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로 삼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9개국 31명을 초청하여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은 6개국 30명을 초청하여 조선기자재 기업간 제휴상담 및 제조업 추가 투자를 협의했다.
대구는 4개국 8개사와 기존 투자업체에 대해서는 추가 투자유도, 프랑스 CE Tim사와 기술 및 자본합작을 협의하고, 미국 Eyespace Inc와는 대구공장 신설을 검토했다. 인천은 미국 CEO 11명을 초청하여 송도 국제비즈니스센터 조성을 위한 외자유치 본 계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 완료했다.
울산시는 3개국 14명을 초청하여 울산투자 여건 설명과 산업현장 투어를 실시한 결과, 노르웨이 오드렐사는 2000만∼4000만달러 탱크터미널사업을 추진중이며, 미국 에어프로덕트사는 1억불 규모 증액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경북은 일본 마스다 상사에서는 문경온천 등 관광사업 투자 의향을 밝혔으며, 중국 Heller Ehrman사와 500만불 투자 협의했다.
지자체 월드컵 기간 해외 CEO 초청 투자유치 노력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월드컵 기간내 외자유치실적을 ‘허위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18일 각 자치단체들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7개국 184명의 해외 최고경영자 등 기업관계자를 초청, 투자유치 확대와 인적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밝혔다.
이중 전북도는 독일 다임러클라이슬러사 등 6개국 10개업체 18명을 초청하여 투자설명회 개최, 이중 3개업체가 1조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행자부에 보고했다.
하지만 전북도 보고는 외자유치실적을 내세우기 위해 ‘뻥튀기‘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가 행자부에 보고한 3개 업체의 투자의향은 월드컵 개막 이전에 이미 결정된 것으로 투자유치 성과를 부풀리기 위해 수개월 전의 실적을 반영한 것이다. 무공해 배터리와 전동차 등을 생산하는 일본의 중견기업 G.O총연(總硏 G.O.Intergrated Labaratory Inc.)에서 6000만달러의 투자계획을 받았다고 보고했으나 이는 지난 5월 중순 이뤄진 것이다.
당시 G.O총연의 사이끼 도시아끼(佐伯利明) 대표이사는 군산시를 방문, 자유무역지역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입지조건이 좋자 당초 미화 1000만 달러 투자계획을 6000만 달러로 확대했다.
또한 전북도는 지난해 바스프사가 군산공장에 연산 3000톤 규모의 비타민 B2공장을 신설키로 하고 한국사업 확대계획(4억달러 규모)의 일환으로 4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키로 한 것을 월드컵 기간 체결한 것처럼 보고했다.
도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 해외투자설명회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수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투자유치 성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행자부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들은 월드컵 대회를 활용, 활발한 해외투자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월드컵 경기관람, 문화유적지 시찰 등 지역별 특색있고 다양한 행사를 체험토록 함으로서 투자유치 확대와 인적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로 삼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9개국 31명을 초청하여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은 6개국 30명을 초청하여 조선기자재 기업간 제휴상담 및 제조업 추가 투자를 협의했다.
대구는 4개국 8개사와 기존 투자업체에 대해서는 추가 투자유도, 프랑스 CE Tim사와 기술 및 자본합작을 협의하고, 미국 Eyespace Inc와는 대구공장 신설을 검토했다. 인천은 미국 CEO 11명을 초청하여 송도 국제비즈니스센터 조성을 위한 외자유치 본 계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 완료했다.
울산시는 3개국 14명을 초청하여 울산투자 여건 설명과 산업현장 투어를 실시한 결과, 노르웨이 오드렐사는 2000만∼4000만달러 탱크터미널사업을 추진중이며, 미국 에어프로덕트사는 1억불 규모 증액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경북은 일본 마스다 상사에서는 문경온천 등 관광사업 투자 의향을 밝혔으며, 중국 Heller Ehrman사와 500만불 투자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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