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과 독일의 2002한일월드컵 4강전을 지켜본 해외언론들은 마지막까지 분투하며 좋은 경기를 펼친 한국 대표팀의 투지와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한국이 비록 패하긴 했으나 준결승에 오를만한 자격이 충분하다는 점을 전세계에 입증했으며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살렸다고 전했다.
또 심판판정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제기했던 ‘음모론’은 근거가 없음이 증명됐고 한국국민의 열렬한 응원과 질서정연한 모습에 존경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일본 “한국 세계에 던진 충격”=“히딩크의 모험은 일단 끝났으나 한국 축구가 아시아는 물론 세계에 던진 충격은 컸다.” 월드컵 결승 티켓을 놓고 서울에서 격돌한 한국-독일전을 실황 중계한 니혼TV 해설자는 25일 마지막까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같이 한국의 석패를 전했다.
교도통신은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한 한국의 경이로운 진격은 끝났으나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로부터 한국의 대선전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영 ITV, “음모론은 쓰레기같은 소리”=준결승전을 영국 전역에 중계한 민영 ITV 해설자들은 25일 경기가 끝난 뒤 한국의 4강진출이 음모에 의한 것이라는 일부 주장은 “쓰레기같은 소리”이며 한국은 “훌륭한 팀”이라고 평가하고 “오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랑스 “한국 준결승 겨룰 자격 충분”=한국은 독일에 아깝게 패했으나 좋은 경기를 펼쳐 준결승전을 겨룰 자격을 충분히 갖췄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25일 평가했다.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경기를 생중계했던 TF1 방송과 르몽드, 스포츠전문지 레퀴프 등 언론들은 경기내용으로 볼 때 한국은 준결승 진출팀으로서 하나 손색이 없었다고 칭찬했다.TF1 방송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넷에 올린 해설에서 “굳건하고 패기에 찬 한국은 결승행을 겨룰 자격이 있음을 입증했다”고 분명히 했다.일간 르몽드는 경기직후 인터넷판에서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에 승리하고 5경기 중 2골만 허용한 한국의 준결승 진출 실력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미국 “한국 결승 꿈 좌절”=미국의 주요 신문과 방송은 25일 웹사이트 등을 통해 한국이 8강전 패배로 첫 월드컵 결승진출이 실패했다고 보도했다.유에스에이 투데이는 “아시아국가로서 사상 처음 월드컵 결승진출을 노렸던 한국의 꿈이 끝났다”고 전했다.
◇베트남 “한국, 선전으로 음모론 청산”=한독전을 생중계한 국영 베트남TV는 “이번 경기는 그동안 한국에 패한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주장하는 심판 음모론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선전이었다”고 평가했다.
국영 베트남TV는 “한국선수들이 두차례의 연장전을 치르면서 체력이 소진한 상태인데도 독일의 맹공을 한골로 막은 것을 볼 때 체력이 남아있는 예선이나 16강, 8강전에서 포르투갈이나 이탈리아 스페인을 이긴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한국 국민 존경”= 멕시코의 민영TV 아스테카의 명앵커이자 스포츠평론가인 호세 라몬씨는 한-독전이 끝나자 “한국팀이 아쉽게 졌음에도 모든 관중이 박수를 치며 끝까지 선수들을 격려한 것은 한국 국민의 높은 질서의식과 교육수준, 단합된 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지금까지 수많은 월드컵 경기를 관전했지만 이처럼 수준높은 질서의식을 보기는 처음이며, 한국 국민에게 존경심을 보낸다”고 말했다.
최대 민영TV인 텔레비사의 축구해설가 역시 “한국 국민은 이번 월드컵을 너무나 훌륭하게 준비했으며, 선수들도 끝까지 선전했다”고 치하하고 “붉은 악마를 비롯한 한국 국민의 일치된 응원과 질서의식은 역대 어느 월드컵에서도 볼 수 없었던 뜨거운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 심판판정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제기했던 ‘음모론’은 근거가 없음이 증명됐고 한국국민의 열렬한 응원과 질서정연한 모습에 존경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일본 “한국 세계에 던진 충격”=“히딩크의 모험은 일단 끝났으나 한국 축구가 아시아는 물론 세계에 던진 충격은 컸다.” 월드컵 결승 티켓을 놓고 서울에서 격돌한 한국-독일전을 실황 중계한 니혼TV 해설자는 25일 마지막까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같이 한국의 석패를 전했다.
교도통신은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한 한국의 경이로운 진격은 끝났으나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로부터 한국의 대선전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영 ITV, “음모론은 쓰레기같은 소리”=준결승전을 영국 전역에 중계한 민영 ITV 해설자들은 25일 경기가 끝난 뒤 한국의 4강진출이 음모에 의한 것이라는 일부 주장은 “쓰레기같은 소리”이며 한국은 “훌륭한 팀”이라고 평가하고 “오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랑스 “한국 준결승 겨룰 자격 충분”=한국은 독일에 아깝게 패했으나 좋은 경기를 펼쳐 준결승전을 겨룰 자격을 충분히 갖췄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25일 평가했다.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경기를 생중계했던 TF1 방송과 르몽드, 스포츠전문지 레퀴프 등 언론들은 경기내용으로 볼 때 한국은 준결승 진출팀으로서 하나 손색이 없었다고 칭찬했다.TF1 방송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넷에 올린 해설에서 “굳건하고 패기에 찬 한국은 결승행을 겨룰 자격이 있음을 입증했다”고 분명히 했다.일간 르몽드는 경기직후 인터넷판에서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에 승리하고 5경기 중 2골만 허용한 한국의 준결승 진출 실력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미국 “한국 결승 꿈 좌절”=미국의 주요 신문과 방송은 25일 웹사이트 등을 통해 한국이 8강전 패배로 첫 월드컵 결승진출이 실패했다고 보도했다.유에스에이 투데이는 “아시아국가로서 사상 처음 월드컵 결승진출을 노렸던 한국의 꿈이 끝났다”고 전했다.
◇베트남 “한국, 선전으로 음모론 청산”=한독전을 생중계한 국영 베트남TV는 “이번 경기는 그동안 한국에 패한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주장하는 심판 음모론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선전이었다”고 평가했다.
국영 베트남TV는 “한국선수들이 두차례의 연장전을 치르면서 체력이 소진한 상태인데도 독일의 맹공을 한골로 막은 것을 볼 때 체력이 남아있는 예선이나 16강, 8강전에서 포르투갈이나 이탈리아 스페인을 이긴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한국 국민 존경”= 멕시코의 민영TV 아스테카의 명앵커이자 스포츠평론가인 호세 라몬씨는 한-독전이 끝나자 “한국팀이 아쉽게 졌음에도 모든 관중이 박수를 치며 끝까지 선수들을 격려한 것은 한국 국민의 높은 질서의식과 교육수준, 단합된 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지금까지 수많은 월드컵 경기를 관전했지만 이처럼 수준높은 질서의식을 보기는 처음이며, 한국 국민에게 존경심을 보낸다”고 말했다.
최대 민영TV인 텔레비사의 축구해설가 역시 “한국 국민은 이번 월드컵을 너무나 훌륭하게 준비했으며, 선수들도 끝까지 선전했다”고 치하하고 “붉은 악마를 비롯한 한국 국민의 일치된 응원과 질서의식은 역대 어느 월드컵에서도 볼 수 없었던 뜨거운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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