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은
24명의 의원들이 두 개의 상임위로 분리돼 의원들 사이에 체계적인 논의가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공식일정에 매여 다니다보니 개인적인 얘기를 하지 못했다. 의원들 사이에 서로를 잘 알아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원만한 의회운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원들이 주요행사만 다니다보니 여건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동내면의 현안은 무엇인가
낙후된 지역기반시설의 보강과 도시·농촌 정서의 통합이다. 도로가 좁아 교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트랙터가 지날 때는 사람이 다니지도 못한다. 농촌지역은 소하천 정비가 되지 않았다. 구역을 정해 차근차근 사업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지역은 도농정서가 맞물려 있다. 거두3리에 아파트가 들어온다. 임기 동안 도시와 농촌인이 함께 껴안고 가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며 이것이 받아들여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춘천의 광역도시화를 위해서는 어떤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일단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돼야 사람들이 모일 것이다. 소득이 발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지역에만 지원을 집중하지 말고 농촌지역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
-도농통합에 대한 생각은
도농통합은 모두가 피해자다. 도농통합을 전제로 선행정규제 완화가 잘 못 받아들여졌다. 개인적으로 반대했다. 행정규제 완화, 군사보호구역 해제, 교육시설 증대 등이 이뤄졌어야 했다. 춘천군은 시에 지원하고 시는 군에 지원하기로 했었는데 양쪽 모두 약화됐다. 150억을 절감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오히려 손해봤다는 생각이 든다.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안이 있다면
우선은 동내면에 농촌정서를 확산시키는 일이다. 농촌정서를 갖고 살면 도시인들이 불편하지 않다. 하지만 도시저서가 들어오면 농촌사람들은 살지 못한다. 의정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의원들과 친숙해진 이후에는 주민들과 좀더 친숙해지고 싶다.
-동계올림픽에서 춘천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같은 도로서 평창의 공식후보선정을 축하한다. 동계올림픽을 같이 치른다고 생각한다.
-지역주민에게 한 마디 한다면
주민의 소리를 열심히 듣고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춘천시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정리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24명의 의원들이 두 개의 상임위로 분리돼 의원들 사이에 체계적인 논의가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공식일정에 매여 다니다보니 개인적인 얘기를 하지 못했다. 의원들 사이에 서로를 잘 알아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원만한 의회운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원들이 주요행사만 다니다보니 여건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동내면의 현안은 무엇인가
낙후된 지역기반시설의 보강과 도시·농촌 정서의 통합이다. 도로가 좁아 교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트랙터가 지날 때는 사람이 다니지도 못한다. 농촌지역은 소하천 정비가 되지 않았다. 구역을 정해 차근차근 사업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지역은 도농정서가 맞물려 있다. 거두3리에 아파트가 들어온다. 임기 동안 도시와 농촌인이 함께 껴안고 가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며 이것이 받아들여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춘천의 광역도시화를 위해서는 어떤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일단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돼야 사람들이 모일 것이다. 소득이 발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지역에만 지원을 집중하지 말고 농촌지역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
-도농통합에 대한 생각은
도농통합은 모두가 피해자다. 도농통합을 전제로 선행정규제 완화가 잘 못 받아들여졌다. 개인적으로 반대했다. 행정규제 완화, 군사보호구역 해제, 교육시설 증대 등이 이뤄졌어야 했다. 춘천군은 시에 지원하고 시는 군에 지원하기로 했었는데 양쪽 모두 약화됐다. 150억을 절감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오히려 손해봤다는 생각이 든다.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안이 있다면
우선은 동내면에 농촌정서를 확산시키는 일이다. 농촌정서를 갖고 살면 도시인들이 불편하지 않다. 하지만 도시저서가 들어오면 농촌사람들은 살지 못한다. 의정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의원들과 친숙해진 이후에는 주민들과 좀더 친숙해지고 싶다.
-동계올림픽에서 춘천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같은 도로서 평창의 공식후보선정을 축하한다. 동계올림픽을 같이 치른다고 생각한다.
-지역주민에게 한 마디 한다면
주민의 소리를 열심히 듣고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춘천시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정리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