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하게 번지던 일명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의 확산속도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현재까지 ‘급성 출혈성 결막염’에 감염된 전체 학생수가 92만4051명이라고 밝혔다. 또 환자가 발생한 학교 수 누계는 9174개교로 나타났다.
또 감염된 학생 중 28만151명이 완치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은 64만2540명으로 전날의 66만5774명보다 줄어들었다. 또 휴업중인 학교는 총 235개 학교로 7일의 1099개교, 전날의 369개교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원환자도 7일 55명, 9일 49명에 이어 10일에는 39명을 기록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당국을 한숨을 돌리게 하는 것은 환자발생 증가율의 변화다. 지난 2일 497.2%, 3일 257.2%를 기록하던 환자발생 증가율이 4일 70.2%, 5일 49.4%, 6일 34.9%, 7일 25.5%, 9일 15.0%로 줄어들다 10일에는 12.5%에 그쳐 둔화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료·교육계 일각에서는 방심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확산추세가 주춤하고는 있지만 잠복기 때문에 뒤늦게 발병하는 학생이 적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눈병 특성상 면역이 안돼 2차 감염의 우려도 있다.
한편 교육부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소독을 철저히 하고 위생교육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현재까지 ‘급성 출혈성 결막염’에 감염된 전체 학생수가 92만4051명이라고 밝혔다. 또 환자가 발생한 학교 수 누계는 9174개교로 나타났다.
또 감염된 학생 중 28만151명이 완치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은 64만2540명으로 전날의 66만5774명보다 줄어들었다. 또 휴업중인 학교는 총 235개 학교로 7일의 1099개교, 전날의 369개교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원환자도 7일 55명, 9일 49명에 이어 10일에는 39명을 기록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당국을 한숨을 돌리게 하는 것은 환자발생 증가율의 변화다. 지난 2일 497.2%, 3일 257.2%를 기록하던 환자발생 증가율이 4일 70.2%, 5일 49.4%, 6일 34.9%, 7일 25.5%, 9일 15.0%로 줄어들다 10일에는 12.5%에 그쳐 둔화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료·교육계 일각에서는 방심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확산추세가 주춤하고는 있지만 잠복기 때문에 뒤늦게 발병하는 학생이 적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눈병 특성상 면역이 안돼 2차 감염의 우려도 있다.
한편 교육부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각급 학교에 소독을 철저히 하고 위생교육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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