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과정 어떻게 이뤄지나

지역내일 2002-08-02
편향기술 문제로 역사교과서가 정치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교과서 검정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과서 검정은 교육부가 교육과정에 따라 검정계획을 공고하고 집필 유의점과 집필내용 등을 안내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공고가 나면 출판사들은 교육부로부터 검정관련 업무를 위탁받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검정신청서를 제출한다. 이어 교육부는 과목별 검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검정심사본 교과서들이 접수되면 1·2차 심사와 수정작업을 반복해 최종적으로 검정합격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논란이 된 한국근현대사 교과서의 경우 지난 2월 24일 이같은 절차가 완료된 후 다른 교과목의 검정완료시점에 맞춰 7월 26일 검정통과가 확정 발표되기까지 3차에 걸친 심사와 수정작업을 반복했다.
검정위원들은 외부와 접촉을 차단한 채 2∼3차에 걸쳐 3박4일∼4박5일씩 합숙하면서 교과서를 검정한다. 이때 교과서는 출판사와 집필자 등을 모두 가린 백표지의 가제본 교과서가 사용된다.
검정기간 중에는 외부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간사역할을 담당하는 교육부의 과목담당자도 검정위원들과 접촉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런 검정과정이 마무리되면 교육부는 검정교과서를 일선학교에 보내 교육현장의 사실상의 검정과정을 반복한다.
일선 학교 전시를 마친 교과서가 그대로 인쇄·배포되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교육부 담당자들이 최종 검정통과본을 분석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출판사에 직권으로 수정·보완을 요구하는 과정을 다시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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