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한 연구환경에 놓여있던 인문사회, 기초과학 분야에 정부의 대대적인 육성·지원책이 도입된다.
정부는 인문사회, 기초과학 분야 766개 연구과제에 올해 71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242명의 박사급 연구원이 연간 2000만원 이상의 연구인건비를 지원 받는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5일 기초학문육성 지원계획에 따라 인문사회분야에 91개 기관이 신청한 201과제, 기초과학분야에 60개 기관이 신청한 203과제, 대학교육과정개발지원사업에 71개기관 212과제, 전문인력양성지원사업 62개 기관 150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20일 학술 인프라구축과 기초학문 연구력 증대를 주요 목표로 기초학문육성에 매년 10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교육여건개선계획을 밝혔었다.
◇ 어떤 사업 지원돼나 = 총 680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인문사회분야 지원사업에는 163개 기관이 621개 연구과제를 제시했으나 32.3%만이 선정됐다.
세부분야로는 국학고전 분야 22과제, 국내외지역연구 분야 73과제, 한국 근현대연구 분야 31과제, 일반연구 분야 75과제 등이다.
특히 국학고전 분야에서 특색 있는 연구과제로 꼽히는 ‘한국유학 3대 논쟁자료 수집·정리 및 역주’과제는 총 74명의 연구진이 참여해 한국유학 3대 논쟁인 사단칠정론변, 호락논쟁, 예송논쟁에 대한 문헌자료를 수집 정리 번역 체계화하는 종합연구를 최초로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78명의 연구진이 앞으로 3년간 21세기 이슬람 중동문명에 대한 종교 문화 정치 어문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할 국내외 지역연구 분야의 ‘21세기 중동 이슬람문명권 연구’도 관련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한국근현대연구 분야에 ‘한국근대사료의 기호학적 분석-조선총독부 공문서의 분류·기술을 중심으로’, 일반연구분야에 ‘상고시대의 사회문화에 관한 연구’ 등도 특색 있는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272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기초과학분야 지원사업은 775개의 신청과제 중 60개 기관 203과제가 최종 선정돼 선정율 26.2%를 기록했다. 세부분야로는 기초과학연구지원 154과제, 순수기초연구그룹지원 49과제 등이다.
이외에도 인문사회분야와 기초과학분야을 공통으로 지원하는 대학과정개발지원사업은 71개 기관 212과제가 선정돼 60억원을, 전문인력지원사업은 62개 기관 150명에게 50억원을 지원 받게된다.
◇ 공정성에 역점 = 지난 2월 25일 사업내용을 공고한 후 80여일 간 공모기간을 거친 기초학문육성지원사업은 5월 17일 연구계획서 접수를 마감하고 6월과 7월에 각각 전공심사와 면담심사, 최종 종합심사 등을 거쳐 지원대상 과제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과제에서 교육부는 연구과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정점수가 안되는 연구과제를 탈락시키는 제도를 운영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심사 과정에서 분야별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극단점수를 배제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공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문사회, 기초과학 분야 766개 연구과제에 올해 71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242명의 박사급 연구원이 연간 2000만원 이상의 연구인건비를 지원 받는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5일 기초학문육성 지원계획에 따라 인문사회분야에 91개 기관이 신청한 201과제, 기초과학분야에 60개 기관이 신청한 203과제, 대학교육과정개발지원사업에 71개기관 212과제, 전문인력양성지원사업 62개 기관 150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20일 학술 인프라구축과 기초학문 연구력 증대를 주요 목표로 기초학문육성에 매년 10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교육여건개선계획을 밝혔었다.
◇ 어떤 사업 지원돼나 = 총 680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인문사회분야 지원사업에는 163개 기관이 621개 연구과제를 제시했으나 32.3%만이 선정됐다.
세부분야로는 국학고전 분야 22과제, 국내외지역연구 분야 73과제, 한국 근현대연구 분야 31과제, 일반연구 분야 75과제 등이다.
특히 국학고전 분야에서 특색 있는 연구과제로 꼽히는 ‘한국유학 3대 논쟁자료 수집·정리 및 역주’과제는 총 74명의 연구진이 참여해 한국유학 3대 논쟁인 사단칠정론변, 호락논쟁, 예송논쟁에 대한 문헌자료를 수집 정리 번역 체계화하는 종합연구를 최초로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78명의 연구진이 앞으로 3년간 21세기 이슬람 중동문명에 대한 종교 문화 정치 어문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할 국내외 지역연구 분야의 ‘21세기 중동 이슬람문명권 연구’도 관련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한국근현대연구 분야에 ‘한국근대사료의 기호학적 분석-조선총독부 공문서의 분류·기술을 중심으로’, 일반연구분야에 ‘상고시대의 사회문화에 관한 연구’ 등도 특색 있는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272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기초과학분야 지원사업은 775개의 신청과제 중 60개 기관 203과제가 최종 선정돼 선정율 26.2%를 기록했다. 세부분야로는 기초과학연구지원 154과제, 순수기초연구그룹지원 49과제 등이다.
이외에도 인문사회분야와 기초과학분야을 공통으로 지원하는 대학과정개발지원사업은 71개 기관 212과제가 선정돼 60억원을, 전문인력지원사업은 62개 기관 150명에게 50억원을 지원 받게된다.
◇ 공정성에 역점 = 지난 2월 25일 사업내용을 공고한 후 80여일 간 공모기간을 거친 기초학문육성지원사업은 5월 17일 연구계획서 접수를 마감하고 6월과 7월에 각각 전공심사와 면담심사, 최종 종합심사 등을 거쳐 지원대상 과제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과제에서 교육부는 연구과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정점수가 안되는 연구과제를 탈락시키는 제도를 운영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심사 과정에서 분야별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극단점수를 배제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공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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