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고 키우는 CEO 교육감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교육계·재계인사 잇따라 접촉

지역내일 2002-09-16 (수정 2002-09-16 오후 5:07:27)
설동근 부산교육감이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정운찬 총장을 만났다.
이날 설 교육감이 정 총장을 만난 것은 국내에는 하나밖에 없는 과학영재학교를 위해서다. 설 교육감과 정운찬 총장은 7차교육과정과 다른 교육과정을 공부하는 과학영재고 학생들이 수능시험이라는 획일적 선발 방법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기로 의견을 나누었다.
또 설 교육감은 오는 30일 대한상의 박용성 회장과도 만날 계획이다. 박 회장과의 만남도 역시 과학영재학교 육성을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고급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부산과학고등학교를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후 설 교육감은 돈과 기술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다니고 있다.
포항공대, 카이스트, 삼성종합기술원 등과 학생·교원의 연구 지원, 특별전형을 통한 선발, 등 과학영재학교 운영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넥센타이어, 부산상공회의소 등은 장학금 지급을 약속했다.
또 미국 일리노이 수학·과학고 및 조지아대 영재교육센터에 교원 58명과 학생 52명을 보내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부산교대를 졸업한 후 교사를 하다 기업경영을 경험한 설 교육감은 권위와 의전에 앞서 교육발전을 위한 실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정책과 사안에 따라 전교조 등 교원단체 등과 갈등을 빚는 경우도 있어 그의 행보를 교육계가 주목하고 있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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