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39세로 국회도서관장된 김윤태씨

“시대 변화에 맞춘 개혁적 운영하겠다”

지역내일 2002-09-16 (수정 2002-09-16 오전 8:18:36)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39세의 젊은 국회도서관장이 탄생해 화제다. 박관용 국회의장은 00일 새 국회도서관장에 386세대이며 고려대 학생회장 출신인 김윤태씨를 임명했다. 김씨는 현재 민주당 마포갑 지구당 위원장이다. 그는 “국회도서관의 경륜있는 임원들과 젊은이다운 창의력을 결합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며 개혁적인 도서관 운영을 다짐했다.
외국에서는 그만한 나이에 총리에 오른 인물도 드물지 않으므로 차관급 직책에 올랐다는 건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오히려 국회도서관장직이라는 직책은 학식과 덕망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일반 정부조직의 차관이나 초재선의 국회의원과도 격이 다르다는 게 문제다. 이 때문에 김씨의 발탁은 정치세력간 ‘국회직 나눠먹기’라는 곱지않은 시선도 받고 있다.
그러나 김 관장은 이에 대해 “젊은 나이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패기있는 비전과 도서관 운영능력으로 잘된 인사라는 평가를 받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외국에서 공부하면서 본 선진도서관 운영실태와 각종 학술단체 활동을 통해 살핀 도서관 운영개선방안을 국회도서관 운영에 활용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 관장은 고려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민주화운동의 절정기였던 1986년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그후 영국으로 건너가 캠브리지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런던대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후 고려대 강사, 국회정책연구위원을 지냈다. 저서로는 <변화의 바람="" :="" 급변하는="" 현대사회와="" 정치=""> <재벌과 권력:새로운="" 경제="" 모델을="" 찾아서=""> <제 3의="" 길:토니="" 블레어와="" 영국의="" 선택=""> <동아시아의 성공과="" 좌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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