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소재 기업의 4분기 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23일 강원지역 자금사정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3분기중 지역내 기업의 자금사정 BSI가 97을 기록, 자금사정이 다소 악화됐으나 전망치는 105로 나와 연말 자금사정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강원지역 기업의 자금사정 BSI는 전분기 102보다 하락한 97을 기록해 자금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역내 기업의 외부자금수요가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응답기업체들은 자금수요증가의 주요인으로 설비투자 및 신규사업진출(32.2%), 매출 감소(21.1%), 외상매출금 증가(17.8%) 등을 꼽았다.
또 3분기 자금사정은 제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호전됐으나 음식숙박업과 부동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제조업종과 중소기업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자금사정 BSI는 제조업(94→97)과 대기업(113→119)은 상승, 비제조업(112→99)과 중소기업(100→94)은 하락했다.
4분기 자금사정에 대해서는 BSI수치가 105를 기록하는 등 지역내 기업체 상당수가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자금사정의 지속적인 호전, 자금조달사정의 안정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역 소재 222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30일 실시돼 태풍 ‘루사’로 인한 사상 최악의 수해피해가 반영되지 않았다.
/춘천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23일 강원지역 자금사정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3분기중 지역내 기업의 자금사정 BSI가 97을 기록, 자금사정이 다소 악화됐으나 전망치는 105로 나와 연말 자금사정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강원지역 기업의 자금사정 BSI는 전분기 102보다 하락한 97을 기록해 자금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역내 기업의 외부자금수요가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응답기업체들은 자금수요증가의 주요인으로 설비투자 및 신규사업진출(32.2%), 매출 감소(21.1%), 외상매출금 증가(17.8%) 등을 꼽았다.
또 3분기 자금사정은 제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호전됐으나 음식숙박업과 부동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비제조업종과 중소기업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자금사정 BSI는 제조업(94→97)과 대기업(113→119)은 상승, 비제조업(112→99)과 중소기업(100→94)은 하락했다.
4분기 자금사정에 대해서는 BSI수치가 105를 기록하는 등 지역내 기업체 상당수가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자금사정의 지속적인 호전, 자금조달사정의 안정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역 소재 222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30일 실시돼 태풍 ‘루사’로 인한 사상 최악의 수해피해가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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