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학교 첫 ‘학교종합평가’ 실시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 통해 … 32개교 중 26개교 대상

지역내일 2002-09-24 (수정 2002-09-25 오후 2:49:38)
교육인적자원부는 고교평균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자율학교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 학교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학교종합평가에서는 자율학교가 학교헌장, 교육과정, 교육지원활동 등에서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이 집중 평가되고 운영이 부실한 학교는 자율학교 지정이 취소된다.
이번 학교종합평가의 대상은 전체 32개 자율학교 중 통합형 고등학교 6개교를 제외한 예체능고교 9개, 특성화고교 12개, 농어촌자율학교 5개 등 총 26개교다.
교육부는 앞으로 처음 자율학교로 지정된 학교에 대해 3년간 진단평가, 추수평가, 종합진단평가 등 단계별 학교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학교헌장 이행여부를 중심으로 자체진단평가 및 학교현장방문평가로 이루어진다.
평가단은 현직 교장, 교사, 교육전문직, 교육학자 등 4∼5명의 교육전문가로 구성되고, 이들이 학교를 2∼3일간 방문,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평가단은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자율학교제도 정책개발부터 참여해온 위원들을 선발하고 집중적인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학교에는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동기 유발, 학교운영방향에 대한 진단 및 지도·조언, 정보교류의 기회가 되고 국가적으로는 자율학교 정책의 효과, 개선방향, 자율학교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학교의 자율성 확대와 병행하여 학교평가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될 것”이라며 “자율학교 평가는 자율학교가 본래의 취지를 살리도록 도와줌으로써 궁극적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회복에 크게 기여하게 도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율학교는 교육과정 편성이나 학생선발, 교원임용, 학사관리, 재정운영 등에서 시도교육청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학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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