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람 / 강원여성문화예술인회 진성자 회장

‘예술 속의 삶, 그리고 삶 속의 예술을 지향’

지역내일 2002-08-17
13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직 여성들로 구성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강원여성들이 하나로 뭉쳤다. 문학, 공예, 무용, 음악, 연극 등 총 13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지역문화를 위한 순수모임 ‘강원여성문화예술인회’(이하 강원문예회)가 지난 2월 창립되어 현재 170여명의 회원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모임의 진성자(강원대 미술학과 교수) 초대회장은 숙명여대에서 생활미술을 전공, 76년부터 강원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애쓰고 있다.
“강원문예회는 강원여성문화예술인들의 권익신장과 창작열 고취를 위한 각종의 문화예술에 여성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문화예술의 발굴·개발하여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복리증진을 위하고자 창립된 순수예술모임입니다”
진성자 회장은 이런 순수문화예술모임을 7년 전부터 구상하고 본격적인 회구성은 올 1월 한 달 동안 준비해 오정희(문학), 전영자(공예), 이방애(서예), 강영숙(무용)등 4명의 고문을 두고 6명의 감사를 두어 어엿한 강원문예회가 결성되게 되었다.
“개성이 다른 13개의 장르별을 뛰어넘어 뜻을 함께 했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고 의미가 있습니다. 예술인 상호간의 교류와 지원은 물론 고급문화 예술의 활성화를 지향하며 ‘문화 예술의 생활화’, ‘생활 속에 살아 숨쉬는 문화예술’을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5化 운동으로 지역문화운동 전개

강원도는 산천이 아름답고 수려하며 미래청정 지역의 메카이며 통일 일번지를 이룰 수 있는 면모를 갖출 수 있는 큰 지역이다. 또한 일찍이 고고하고 현모양처인 신사임당, 허난설헌, 윤희순, 인연왕후 등 훌륭한 정신과 작품을 우리들에게 남겨준 여성들이 많다. 그 여성들의 얼을 이어받아 지역에 아름다운 예술의 혼을 다듬어 후손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경험과 열정을 바치고자 하는 뜻도 담겨있다.
또한 강원문예회는 미래지향적인 문화예술 사회를 위한 개선화, 보다나은 문화예술사회 창조를 위한 활성화,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문화예술의 교육화, 재외동포 문화예술인들간의 교류화, 아름다움을 위한 창조적인 문화예술의 생활 등 ‘5化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의 꿈은 강원문화예술분야에서 여성의 영역이 확대되고 여성주의 문화예술 활동의 지평을 활짝 여는 것입니다. 그동안 경륜과 지식, 경험을 바탕으로 각박하고 삭막한 모래밭에 향기로운 문화의 꽃을 피우고 윤기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려 합니다.”
강원문예회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예술인들이 갖고 있는 인적자원을 제공을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여성예술인의 날’을 지정하여 예술축제한마당으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춘천 원보경 리포터 pk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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