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금융권에서 자금세탁혐의로 금융분석원(FIU)에 고발한 건수가 12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금융분석원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금융분석원은 지난 상반기동안 금융권에서 자금세탁 혐의로 신고한 건수가 모두 120건으로 크게 부진해 4분기부터 혐의 사실에 대해 제대로 신고했는 지를 본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120건중 은행이 96건(80%)로 가장
많고 증권에서도 18건(15%)이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분석원 제도운용과장 장일섭 과장은 26일 증권업협회에서 가진 ''자금세탁방지법 관련 증권사 임원 회의''에서 “국내 정서상 자금세탁 혐의가 있어도 자사 고객이라는 점을 고려해 신고를 하지 않아 상반기 신고가 미흡했다”면서 “지난해 12월이후 꾸준히 계도차원의 교육을 실시했으므로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금융권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분석원은 현재 금융감독원에 1년간 감독권한을 위임한 상태로 이번 조사도 금감원에서 맡을 예정이다.
증협 관계자는 “금감원 조사는 각 금융권 검사시기에 맞춰 이뤄질 것”이며 “미신고 사례가 확인되면 법인, 개인 등에 불이익이 가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증협은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사례 중심의 홍보자료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27일 금융분석원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금융분석원은 지난 상반기동안 금융권에서 자금세탁 혐의로 신고한 건수가 모두 120건으로 크게 부진해 4분기부터 혐의 사실에 대해 제대로 신고했는 지를 본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120건중 은행이 96건(80%)로 가장
많고 증권에서도 18건(15%)이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분석원 제도운용과장 장일섭 과장은 26일 증권업협회에서 가진 ''자금세탁방지법 관련 증권사 임원 회의''에서 “국내 정서상 자금세탁 혐의가 있어도 자사 고객이라는 점을 고려해 신고를 하지 않아 상반기 신고가 미흡했다”면서 “지난해 12월이후 꾸준히 계도차원의 교육을 실시했으므로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금융권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분석원은 현재 금융감독원에 1년간 감독권한을 위임한 상태로 이번 조사도 금감원에서 맡을 예정이다.
증협 관계자는 “금감원 조사는 각 금융권 검사시기에 맞춰 이뤄질 것”이며 “미신고 사례가 확인되면 법인, 개인 등에 불이익이 가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증협은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사례 중심의 홍보자료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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