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울산 남구 삼산동의 김광석(54)씨도 몇 년 전까지 언론에서 불가사의한 일을 소개하면 믿지 않았던 중년 남성이었다. 오히려 조작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런 그가 신기한 일을 체험하고 난 후로는 “내가 모르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믿게 됐다고 한다.
우연히 자신이 그린 ‘달마도’가 수맥차단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
그는 30년이 넘는 오랜 세월 서예를 해왔고 가끔 난을 치는 것을 즐겼다. 마음과 발길이 닿는 대로 사찰에 찾는 것을 좋아하던 그를 보고 99년 7월 친분을 쌓은 스님 한 분이 “달마도를 그려보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당시 달마도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몰랐던 김씨에게 스님이 그리는 법을 가르쳐 줬고 그후로 김씨 혼자서 달마도를 연습하곤 했다. 하지만 순서를 안다고 해서 그림의 형태가 바로 나오진 않았다. 혼자서 연습에 열중이던 시기, 김씨의 꿈속에 지금 김씨의 달마도에 나오는 달마대사가 나타난 것이다. 그리는 사람마다 달마의 모습이 다르듯이 김씨는 자신의 달마도를 꿈에 나타난 달마로 형태를 잡았다.
수맥이 있는 곳에서는 엘로드가 선명히 ‘X’자로 나타난다. 수맥이 있다는 뜻, 김씨의 달마도를 그곳에 깔고 엘로드를 들이댔더니 전혀 움직임이 없다. 외형상으론 수맥이 차단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는 “처음에는 친구들이나 이웃 주민들이 그림을 선물로 준다고 해도 별로 안 좋아했다”면서 “그런데 실험하고 나서는 서로 가져가려고 난리”라고 웃었다.
달마도를 그릴 때는 “돈은 없지만 달마도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보시하는 기분으로 그린다”며 “매일 매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리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만 붓을 잡는다”고 말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에게는 서슴없이 그림을 내놓는다. 하지만 필요하지 않지만 공짜를 바라는 사람은 사절이란다.
서산대사의 열반송을 가장 좋아한다는 김씨는 “마음이 곧 부처(心是佛)”라며 “이 그림으로 인해 마음에 평안을 얻는다고 하면 얼마든지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달마화실 (052)625-6199
/ 울산 최지원 리포터 making_cjw@hotmail.com
울산 남구 삼산동의 김광석(54)씨도 몇 년 전까지 언론에서 불가사의한 일을 소개하면 믿지 않았던 중년 남성이었다. 오히려 조작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런 그가 신기한 일을 체험하고 난 후로는 “내가 모르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믿게 됐다고 한다.
우연히 자신이 그린 ‘달마도’가 수맥차단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
그는 30년이 넘는 오랜 세월 서예를 해왔고 가끔 난을 치는 것을 즐겼다. 마음과 발길이 닿는 대로 사찰에 찾는 것을 좋아하던 그를 보고 99년 7월 친분을 쌓은 스님 한 분이 “달마도를 그려보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당시 달마도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몰랐던 김씨에게 스님이 그리는 법을 가르쳐 줬고 그후로 김씨 혼자서 달마도를 연습하곤 했다. 하지만 순서를 안다고 해서 그림의 형태가 바로 나오진 않았다. 혼자서 연습에 열중이던 시기, 김씨의 꿈속에 지금 김씨의 달마도에 나오는 달마대사가 나타난 것이다. 그리는 사람마다 달마의 모습이 다르듯이 김씨는 자신의 달마도를 꿈에 나타난 달마로 형태를 잡았다.
수맥이 있는 곳에서는 엘로드가 선명히 ‘X’자로 나타난다. 수맥이 있다는 뜻, 김씨의 달마도를 그곳에 깔고 엘로드를 들이댔더니 전혀 움직임이 없다. 외형상으론 수맥이 차단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는 “처음에는 친구들이나 이웃 주민들이 그림을 선물로 준다고 해도 별로 안 좋아했다”면서 “그런데 실험하고 나서는 서로 가져가려고 난리”라고 웃었다.
달마도를 그릴 때는 “돈은 없지만 달마도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보시하는 기분으로 그린다”며 “매일 매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리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만 붓을 잡는다”고 말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에게는 서슴없이 그림을 내놓는다. 하지만 필요하지 않지만 공짜를 바라는 사람은 사절이란다.
서산대사의 열반송을 가장 좋아한다는 김씨는 “마음이 곧 부처(心是佛)”라며 “이 그림으로 인해 마음에 평안을 얻는다고 하면 얼마든지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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