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은 5일 국정감사에서 4억 달러 대북지원설과 관련, 한나라당 의원들이 ‘2000년 6월8일부터 11일 사이 박지원 당시 문화부장관이 싱가포르 또는 북경을 방문해 북한 인사를 만났다’고 주장한 데 대해 “나는 당시 국내에 있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박 실장은 6일 낮 기자들과 만나 “2000년 6월 8일부터 11일 사이 나는 서울에 있었으며,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박재규 당시 통일부 장관 등과 함께 대북교육을 받기도 했다”면서 “교육받고 있는 장면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실장은 출입국 관련자료 미제출을 촉구한 이주영(한나라당) 의원의 항의성 진행발언에 대해, 그 자리에서 관련자료 제출을 동의했다. 박 실장의 출입국 관련자료는 7일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제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 실장은 “내가 2000년 6월 8일부터 11일 사이 외국에 나가지 않았다는 사실이출입국관리 기록을 통해 밝혀지면 한나라당쪽에서 주장하는 ‘4억달러 송금설’의 허구성이 입증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애초 남북정상회담 전 박 실장 싱가포르행을 주장했던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은 6일 “6월 11일인가 12일인가 날자가 정확하지 않지만 싱가포르에서 박 실장을 만난 사람이 있다”며 “다시 확인해보겠지만, 정상회담 전 송금을 마무리하느라 싱가포르에 갔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실장은 6일 낮 기자들과 만나 “2000년 6월 8일부터 11일 사이 나는 서울에 있었으며,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박재규 당시 통일부 장관 등과 함께 대북교육을 받기도 했다”면서 “교육받고 있는 장면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실장은 출입국 관련자료 미제출을 촉구한 이주영(한나라당) 의원의 항의성 진행발언에 대해, 그 자리에서 관련자료 제출을 동의했다. 박 실장의 출입국 관련자료는 7일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제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 실장은 “내가 2000년 6월 8일부터 11일 사이 외국에 나가지 않았다는 사실이출입국관리 기록을 통해 밝혀지면 한나라당쪽에서 주장하는 ‘4억달러 송금설’의 허구성이 입증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애초 남북정상회담 전 박 실장 싱가포르행을 주장했던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은 6일 “6월 11일인가 12일인가 날자가 정확하지 않지만 싱가포르에서 박 실장을 만난 사람이 있다”며 “다시 확인해보겠지만, 정상회담 전 송금을 마무리하느라 싱가포르에 갔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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