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피학교’를 선호학교로 바꾼다

서울시교육청, 예산·우수교사 등 집중지원 … 36개 고교 선정

지역내일 2002-08-26 (수정 2002-08-27 오후 3:37:00)
서울시교육청이 강남·북간 교육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북지역의 ‘기피학교’에 예산을 추가 배정하는 등 교육불평등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교간 균형발전을 위해 ‘집중지원 계획’을 수립, 학교별 여건에 맞는 학교교육방법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활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학교 중 전입생보다 전출생이 많거나, 배정 관련 민원이 많은 학교 등 시내 36개 고등학교가 다음달에 총 10억8000만원, 학교 당 3000만원의 ‘교수학습자료 개발 지원비’를 지급 받는다.
또 이들 학교에는 우수 교사나 교장·교감이 배치되는 등 집중 육성된다.
이들 학교를 학군별로 보면 강서지역 6개교, 동부와 동작지역 각 5개교, 중부와 강남지역 각 4개교, 성북지역 3개교 등이다. 또 공립학교 14개교, 사립학교 22개교이며 남고와 여고가 각각 11개교, 남녀공학 14개교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집중지원 계획을 1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매년 예산을 배정해 각 학교가 자체로 학습여건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향후 학교 신설이나 학급 증설시 지역적 안배를 통해 ‘원거리 배정’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경유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증설하거나 연장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선호, 비선호 학교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비선호학교를 집중 육성, 선호학교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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