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02년 올해의 명장’에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임용환(41·기술소재팀)씨가 선정됐다.
올해의 명장은 전국 사업장에 일하는 근로자나 자영업 가운데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기능인중 최고의 기술을 가진 장인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분야는 용접, 판금, 도자기 공예 등 26개 부문에서 최고를 선별하게 된다. 이중 임 명장은 주조 부분에서 명장으로 선정됐다.
임 명장은 지난 77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하면서 본격적인 주조인생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올해로 26년째 주조분야에서 일을 해온 그는 엔진 17종, 실린더 블록, 실린더 헤드, 캠 샤프트 등 480여 자동차 부품소재 실험과 연구 및 분석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 왔다.
또 고품질의 소재 개발 및 생산을 위해 각종 기술자료를 번역하고 교육도 하고 있다. 생산현장에 적용할 표준을 설정해 품질관리 및 공정관리의 기초를 마련하는 등 오로지 주조분야에만 전념해 온 보기 드문 기능인이다.
아울러 지난 95년 주조기능장 시험과 96년 금속가공기술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기능인으로 공인 받기 위해 창원기능대학에서 주경야독해 졸업장을 받기도 했다.
명장으로 선정된 임씨는 정부로부터 포상금 1000만원과 기능장려금을 지급 받고 해외연수의 특전도 받는다.
임 명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주조기술을 후배들에게 전수함으로써 국내 주조를 한 차원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02 올해의 명장’에서 기능인의 사기진작과 기능인 우대풍토를 조성해 기능인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6년에 이어 우수사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울산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올해의 명장은 전국 사업장에 일하는 근로자나 자영업 가운데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기능인중 최고의 기술을 가진 장인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분야는 용접, 판금, 도자기 공예 등 26개 부문에서 최고를 선별하게 된다. 이중 임 명장은 주조 부분에서 명장으로 선정됐다.
임 명장은 지난 77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하면서 본격적인 주조인생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올해로 26년째 주조분야에서 일을 해온 그는 엔진 17종, 실린더 블록, 실린더 헤드, 캠 샤프트 등 480여 자동차 부품소재 실험과 연구 및 분석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 왔다.
또 고품질의 소재 개발 및 생산을 위해 각종 기술자료를 번역하고 교육도 하고 있다. 생산현장에 적용할 표준을 설정해 품질관리 및 공정관리의 기초를 마련하는 등 오로지 주조분야에만 전념해 온 보기 드문 기능인이다.
아울러 지난 95년 주조기능장 시험과 96년 금속가공기술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기능인으로 공인 받기 위해 창원기능대학에서 주경야독해 졸업장을 받기도 했다.
명장으로 선정된 임씨는 정부로부터 포상금 1000만원과 기능장려금을 지급 받고 해외연수의 특전도 받는다.
임 명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주조기술을 후배들에게 전수함으로써 국내 주조를 한 차원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02 올해의 명장’에서 기능인의 사기진작과 기능인 우대풍토를 조성해 기능인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6년에 이어 우수사업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울산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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