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아름다운 마을만들기’사업으로 주민참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광주 북구 주민자치과 이영민 계장

지역내일 2002-10-11
광주북구 이영민 계장(45)은 주민자치센터 전문가로 통한다. 2000년 주민자치센터 개소와 함께 설치, 운영, 지원 업무를 총괄해 온 이 계장은 “당시 관련 자료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관련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전문가가 다 됐다”고 말할 정도다.
이 계장은 일본 등 외국의 선진사례를 우리의 실정에 맞게 분석 연구하는 과정에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을 기획하게 된다. 활발한 시민사회운동과 지방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온 김재균 구청장의 관심도 큰 몫을 했음은 당연하다.
이 계장은 “주민자치센터 시범운영과정에서 단순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만 머물고 있어 극복방안 마련에 몰두하고 있던 차에 김 청장님이 일본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 북구 현실에 맞게 적용방안을 마련해 보라는 격려가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의 출발점이 됐다”고 밝혔다.
“참여민주주의를 통한 주민공동체를 실현의 실천 공간으로서 주민자치센터를 주목하게 됐다”는 이 계장은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의 미래를 만들고 자기 마을에 대한 창조적인 애정을 갖게 됐다는 점이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의 가장 큰 성과”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아직도 소공원 조성이나 주거환경 개선 등 주로 외형적인 사업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앞으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가 주민공동체를 마련하기 위한 과정임을 주민 모두가 깨달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주민자치센터의 바람직한 운영방안 연구’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 계장은 “전국 각 지역에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단체, 지자체 등과 지역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 심재수 기자 sj07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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