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박재윤)가 주최하는 ‘2002 아시아대학총장회의’가 23일 참가대학 등록 및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준비회의에는 아시아권의 15개국 24개 선진대학의 총장 및 대표자 46명이 참석했다. 총장회의는 24일 오전 10시 정식 개회식을 갖고 25일까지 본격적인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아시아대학총장회의는 2000년 12월 일본 큐슈대학교에서 시작되어 아시아 대학들간의 교류 및 협력 등에 기여하고 있다.
박재윤 부산대학교 총장은 24일, 기조연설을 통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학간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자격면허제도를 공동 개발하는 ‘아시아대학들간의 평생교육자격면허 공동관리 사업’을 만들어 자격면허를 서로 공증해 주고 평생교육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국제협력방안을 강구할 것”을 제안했다.
박 총장은 지금 대학은 다양한 측면에서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장기적으로는 정규교육과정과 별도로 독자적인 예산운영권을 가지고 대학인력개발센터라는 명칭 하에 시설과 프로그램을 공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4일 열리는 총회에서는 ‘지식기반사회에서의 대학의 역할 : 평생교육분야의 국제협력’ 이란 주제로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의 막스 슐츠(Max Schulz)교수, 캐나다 UBC의 마이클 A. 골드버그(Michael A. Goldberg)교수, 미국 UCLA의 크로디아 미첼 커난( Claudia Mitchell-Kernan)교수가 각각 독일, 캐나다 및 미국의 평생교육에 대하여 발표한다. 또 3개 분과로 나눠 평생교육의 주요 이슈인 ‘지역사회 개발, 평생교육 그리고 대학의 역할’, ‘대학의 최고관리자 교육 프로그램’및 ‘정보화와 평생교육’등 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진단하고 대학간 국제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25일 열리는 대학간 협력회의에서는 부산대학교가 ‘환태평양권 국제원격강의시스템 구축방안’을 제안한다. 이 제안이 합의되면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등 환태평양권의 10개 선진대학의 학생들이 자신의 캠퍼스에서 여타 9개교의 강의를 직접 수강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상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각 만찬 및 오찬에 참석, 축하연설을 한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박재윤 부산대학교 총장은 24일, 기조연설을 통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학간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자격면허제도를 공동 개발하는 ‘아시아대학들간의 평생교육자격면허 공동관리 사업’을 만들어 자격면허를 서로 공증해 주고 평생교육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국제협력방안을 강구할 것”을 제안했다.
박 총장은 지금 대학은 다양한 측면에서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장기적으로는 정규교육과정과 별도로 독자적인 예산운영권을 가지고 대학인력개발센터라는 명칭 하에 시설과 프로그램을 공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4일 열리는 총회에서는 ‘지식기반사회에서의 대학의 역할 : 평생교육분야의 국제협력’ 이란 주제로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의 막스 슐츠(Max Schulz)교수, 캐나다 UBC의 마이클 A. 골드버그(Michael A. Goldberg)교수, 미국 UCLA의 크로디아 미첼 커난( Claudia Mitchell-Kernan)교수가 각각 독일, 캐나다 및 미국의 평생교육에 대하여 발표한다. 또 3개 분과로 나눠 평생교육의 주요 이슈인 ‘지역사회 개발, 평생교육 그리고 대학의 역할’, ‘대학의 최고관리자 교육 프로그램’및 ‘정보화와 평생교육’등 3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진단하고 대학간 국제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25일 열리는 대학간 협력회의에서는 부산대학교가 ‘환태평양권 국제원격강의시스템 구축방안’을 제안한다. 이 제안이 합의되면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등 환태평양권의 10개 선진대학의 학생들이 자신의 캠퍼스에서 여타 9개교의 강의를 직접 수강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상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각 만찬 및 오찬에 참석, 축하연설을 한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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