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서울국제청소년 영화제 개최

방송회관서 24일부터 나흘간 … 청소년 제작·주제 작품 상영

지역내일 2002-10-23 (수정 2002-10-30 오전 11:50:04)
국내외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화와 청소년을 주제로 제작된 기성 감독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오는 24일 오후 6시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개막된다.
올해 ‘너 어느 별에서 왔니?’라는 주제로 마련된 청소년영화제는 4회 째로 오는 27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청소년영화제는 국제 청소년들이 건강한 영상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영상을 통한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폭넓은 경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돼 1999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다.
올해 청소년영화제의 의미에 대해 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의 주제어는 외계인”이라며 “아무 곳에서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스티커 사진으로 가득한 수첩을 바이블처럼 들고 다니며 요즘 아이들은 기성세대의 눈에는 외계인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또 “반대로 청소년들 입장에서도 자신들이 지구라는 낯선 곳에 뚝 떨어진 외계인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며 “올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는 낯설기만 한 두 경계를 넘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국내 청소년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별들의 전쟁’ 부문과 청소년들을 위해 프로페셔널 감독들이 만든 장편 영화들을 소개하는 ‘별들의 향연’ 부문으로 크게 나뉘어 진행된다.
‘별들의 전쟁'' 부문에서는 국내 청소년 경쟁부문 총 33편과 해외 청소년 초청 단편 40여편이 상영된다. 또 ‘별들의 향연’ 부문에서는 청소년을 주제로 한 해외 기성 감독들의 장편 영화들과 국내에서 제작된 청소년 관련 인디 작품들 그리고 새로운 감각과 영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인 감독들의 청소년 주제 단편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 외에도 청소년 영상 교육의 중요성과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된다.
특히 프랑스, 독일 등 해외에서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영상교육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각국의 영상미디어교육의 현황과 사례를 발표하는 ‘국제청소년 영상교육 포럼’이 주목받고 있다. 또 영상제작 강의와 첨단영상장비 시연회에도 준비된다.
한편 청소년영화제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교조 소속 교사문화단체인 참교육영상집단이 집행위원회로 주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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