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의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강북뉴타운 개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전화조사한 결과, 3곳의 강북뉴타운 지정개발의 찬반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6.9%가 `‘잘한 일’이라고 답한 반면 `‘잘못된 일’이란 대답은 9.1%에 머물렀고 `‘잘 모른다’는 14%였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강북거주자 응답자의 81.1%가 찬성을 표시해 강남거주자 찬성률(72.4%)을 앞질렀다.
뉴타운 조성을 낙후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 전체로 확대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이 83.3%, 반대가 9.1%로 나타났으며 찬성 이유로는 `‘생활여건 개선’이 가장 많고(58.1%), 다음은 지역간 균형발전(19.3%), 교육환경 개선(13.4%) 등의 순이었다.
또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뉴타운 조성 개발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60%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중 은평구와 금천구지역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88.9%와 88%가 나온 반면 강남구와 서초구에서는 각각 20.8%와 30.8%만이 필요성을 주장해 확연한 대비를 보였다.
뉴타운이 조성될 경우 우선적으로 바라는 시설과 관련, 도로·주차시설 등 교통기반시설이라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고 공원·레저쇼핑시설 등 생활편익시설(27%), 학교·학원 등 교육기반시설(20.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시민들의 의견을 뉴타운 개발에 관한 시책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서울시는 20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전화조사한 결과, 3곳의 강북뉴타운 지정개발의 찬반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6.9%가 `‘잘한 일’이라고 답한 반면 `‘잘못된 일’이란 대답은 9.1%에 머물렀고 `‘잘 모른다’는 14%였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강북거주자 응답자의 81.1%가 찬성을 표시해 강남거주자 찬성률(72.4%)을 앞질렀다.
뉴타운 조성을 낙후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 전체로 확대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이 83.3%, 반대가 9.1%로 나타났으며 찬성 이유로는 `‘생활여건 개선’이 가장 많고(58.1%), 다음은 지역간 균형발전(19.3%), 교육환경 개선(13.4%) 등의 순이었다.
또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뉴타운 조성 개발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60%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중 은평구와 금천구지역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88.9%와 88%가 나온 반면 강남구와 서초구에서는 각각 20.8%와 30.8%만이 필요성을 주장해 확연한 대비를 보였다.
뉴타운이 조성될 경우 우선적으로 바라는 시설과 관련, 도로·주차시설 등 교통기반시설이라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고 공원·레저쇼핑시설 등 생활편익시설(27%), 학교·학원 등 교육기반시설(20.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시민들의 의견을 뉴타운 개발에 관한 시책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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