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장 근 수도권3본부장 타계
본사 장 근(40) 수도권3본부장이 지난 16일 오전 5시30분쯤 지방회의를 마치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 상경중 교통사고로 순직했습니다.
18일 오후 2시 일산 백병원에서 치러지는 영결식을 마치고 우리 곁을 떠나는 고인에 대해 본사 직원 모두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장 근 본부장 약력
1962년 부산 출생
1981년 부산 브리엘고등학교 졸업
1982년 서강대 수학과 입학
1980·90년대 초반까지 학생운동, 경기도 안양·안산 등지에서 노동운동
1995년 내일신문 수원지역 사업부장
1997년 내일신문 구로·금천 사업부장
2000년 인천과 경기북부를 포괄하는 수도권3본부장
2002년 11월 16일 오전 5시30분쯤 지방회의를 마치고 상경중 교통사고로 순직
추모사
장 근 본부장을 보내며…
오늘 우리는 내일신문 창간이래 온갖 난관을 극복하며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우리의 친구 장 근 수도권 3본부장을 보내려 합니다.
항상 “목숨 걸고 하자”라며, 필사즉생을 외치며 우리를 질타하던 그를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대학시절부터 안락한 삶 대신에 이웃과 사회에 대한 봉사로 자신의 온 몸을 던져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그의 모습을 우리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장 본부장은 대학졸업 후 우리 사회의 약자인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삶을 선택했고 생산현장에서 일하던 중 산업재해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산재로 회복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내일신문 창간에 뛰어들러 내일신문 수원팀장, 내일신문 구로·금천팀장, 내일신문 수도권3본부장을 역임하며 10여개의 지역신문 창간을 실질적으로 주도했습니다. 또한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내일신문을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일산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에 수도권 3본부를 신설할 때 장 본부장은 아무 연고도 없던 일산에 홀홀단신으로 뛰어들어 내일신문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빠른 발전속도로 훌륭히 뿌리내리게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의 헌신적인 모습을 배우려 했고 장 본부장으로 인해 내일신문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는 날도 지역 본부장들과 함께 지역팀들의 정체성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을 이루어 내자며 새벽시간 가까이 열변을 토했던 그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헌신하며 우리 모두를 부끄럽게 했던,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됐던 장 본부장을 보내려하니 우리의 비통함을 달랠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짧은 생애를 정말 불꽃처럼 살았던, 영원히 우리의 기억속에 지금의 모습으로 기억될 청년 장 근을 기억할 것입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그가 이루려 했던 일들은 이제 남은 사람들의 몫이 됐습니다.
훗날 장 본부장을 다시 만날 때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아니 밝게 얼싸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내일신문 지면마다, 아니 내일이라는 이름이 걸려 있는 모든 곳에서 장 근 본부장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환한 미소로 우리를 보고 있을 것입니다.
장 본부장 멀리서나마 우리의 모습을 지켜봐 주십시오.
잘 가세요, 청년 장 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2년 11월 18일
내일신문사 직원 일동
△박수복(강원도 정무부지사)씨 모친상, 16일 오후 8시40분 춘천 강원대학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33)243-8444
△김원일(한국산업은행 부부장)씨 빙부상, 16일 오전 9시 이대목동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16-9226-0812
△남순종(자영업)씨 모친상, 17일 오전 7시 42분, 발인 19일 오전 6시20분, 빈소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7호, (02)3010-2267
■교육인적자원부 <이사관> △채용휴직(세계은행) 고 용 <서기관> △감사관실 민병곤 △서울대 정재성 △서울대 마영일 △경북대 박수배 △한국교원대 김기남 △안동대 옥종호 <사무관> △교육시설담당관실 정영인
■산업자원부 ◇국장급 전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파견 김신종
■농림부 ◇부이사관 승진 △국제협력과장 송주호 △무역진흥과장 권용우 ◇서기관 승진 △농업정책과 김정희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교학과장 김인수 △〃 기획연구과장 정종기 △여의도우체국장 송세범 △서울중랑우체국장 임호영 △천안우체국장 최춘성 △대전유성우체국장 박천균 △대전우편집중국장 전영만 △목포우체국장 김수인 △광주우편집중국장 정석균
■노동일보 △대표이사 김휴섭 △회장 오충일
■파이낸셜뉴스신문㈜ △편집1부장 이종택 △금융부장 최원석 △편집2부장직대 이정호 △증권부장직대 임관호 △중소기업 팀장 정보철 △편집위원 강남욱 △증권부 차장 이장규 △중소기업팀 차장대우 임호섭 △정보과학부 차장대우 임정효
4급>사무관>서기관>이사관>
본사 장 근(40) 수도권3본부장이 지난 16일 오전 5시30분쯤 지방회의를 마치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 상경중 교통사고로 순직했습니다.
18일 오후 2시 일산 백병원에서 치러지는 영결식을 마치고 우리 곁을 떠나는 고인에 대해 본사 직원 모두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장 근 본부장 약력
1962년 부산 출생
1981년 부산 브리엘고등학교 졸업
1982년 서강대 수학과 입학
1980·90년대 초반까지 학생운동, 경기도 안양·안산 등지에서 노동운동
1995년 내일신문 수원지역 사업부장
1997년 내일신문 구로·금천 사업부장
2000년 인천과 경기북부를 포괄하는 수도권3본부장
2002년 11월 16일 오전 5시30분쯤 지방회의를 마치고 상경중 교통사고로 순직
추모사
장 근 본부장을 보내며…
오늘 우리는 내일신문 창간이래 온갖 난관을 극복하며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우리의 친구 장 근 수도권 3본부장을 보내려 합니다.
항상 “목숨 걸고 하자”라며, 필사즉생을 외치며 우리를 질타하던 그를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대학시절부터 안락한 삶 대신에 이웃과 사회에 대한 봉사로 자신의 온 몸을 던져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그의 모습을 우리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장 본부장은 대학졸업 후 우리 사회의 약자인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삶을 선택했고 생산현장에서 일하던 중 산업재해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산재로 회복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내일신문 창간에 뛰어들러 내일신문 수원팀장, 내일신문 구로·금천팀장, 내일신문 수도권3본부장을 역임하며 10여개의 지역신문 창간을 실질적으로 주도했습니다. 또한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이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내일신문을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일산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에 수도권 3본부를 신설할 때 장 본부장은 아무 연고도 없던 일산에 홀홀단신으로 뛰어들어 내일신문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빠른 발전속도로 훌륭히 뿌리내리게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의 헌신적인 모습을 배우려 했고 장 본부장으로 인해 내일신문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는 날도 지역 본부장들과 함께 지역팀들의 정체성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을 이루어 내자며 새벽시간 가까이 열변을 토했던 그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헌신하며 우리 모두를 부끄럽게 했던,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됐던 장 본부장을 보내려하니 우리의 비통함을 달랠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짧은 생애를 정말 불꽃처럼 살았던, 영원히 우리의 기억속에 지금의 모습으로 기억될 청년 장 근을 기억할 것입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그가 이루려 했던 일들은 이제 남은 사람들의 몫이 됐습니다.
훗날 장 본부장을 다시 만날 때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아니 밝게 얼싸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내일신문 지면마다, 아니 내일이라는 이름이 걸려 있는 모든 곳에서 장 근 본부장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환한 미소로 우리를 보고 있을 것입니다.
장 본부장 멀리서나마 우리의 모습을 지켜봐 주십시오.
잘 가세요, 청년 장 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2년 11월 18일
내일신문사 직원 일동
△박수복(강원도 정무부지사)씨 모친상, 16일 오후 8시40분 춘천 강원대학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33)243-8444
△김원일(한국산업은행 부부장)씨 빙부상, 16일 오전 9시 이대목동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16-9226-0812
△남순종(자영업)씨 모친상, 17일 오전 7시 42분, 발인 19일 오전 6시20분, 빈소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7호, (02)3010-2267
■교육인적자원부 <이사관> △채용휴직(세계은행) 고 용 <서기관> △감사관실 민병곤 △서울대 정재성 △서울대 마영일 △경북대 박수배 △한국교원대 김기남 △안동대 옥종호 <사무관> △교육시설담당관실 정영인
■산업자원부 ◇국장급 전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파견 김신종
■농림부 ◇부이사관 승진 △국제협력과장 송주호 △무역진흥과장 권용우 ◇서기관 승진 △농업정책과 김정희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교학과장 김인수 △〃 기획연구과장 정종기 △여의도우체국장 송세범 △서울중랑우체국장 임호영 △천안우체국장 최춘성 △대전유성우체국장 박천균 △대전우편집중국장 전영만 △목포우체국장 김수인 △광주우편집중국장 정석균
■노동일보 △대표이사 김휴섭 △회장 오충일
■파이낸셜뉴스신문㈜ △편집1부장 이종택 △금융부장 최원석 △편집2부장직대 이정호 △증권부장직대 임관호 △중소기업 팀장 정보철 △편집위원 강남욱 △증권부 차장 이장규 △중소기업팀 차장대우 임호섭 △정보과학부 차장대우 임정효
4급>사무관>서기관>이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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