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청이 지난 98년 영재교육을 실시한 이래 처음으로 중고부 영재교육대
상자 선발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시교육청 자체 프
로그램으로 진행하던 영재교육이 올 4월 영재교육진흥법시행령 통과로 대상과
분야를 확대하면서 실시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법 시행후 처음인 하반기 영재교육을 겨울방학 기간 동안 실시할 예
정이나 영재교육이 본 궤도에 오르는 2003년 상반기부터는 주말반으로 편성하게
된다. 영재교육은 한 학기당 17주, 두 시간씩 34시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방학 영재교육은 기존의 과학영재반원 144명에 교육생 292명을 새로
선발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추가 모집인원은 △초등학교 4·5년생, 수학·
과학분야 180명 △초등학생 음악, 미술 각각 10명 △중학생 음악, 미술 각각 10
명 △고등학교 1년생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분야 각각 18명 등이다. 원서는 오
는 18∼23일 각 학교별로 교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접수하며 시험을 치러 합격
자를 선발한다.
겨울방학 영재교육은 교과 활동 외의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 등의 형태로 진행되
며 정규 교과과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과정을 심화 학습하는 과정이다.
법 시행 후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생활기록부에 영재교육 수료 내용이 기록
된다.
현재 관내 학교 중 영재학급을 편성, 겨울방학 영재교육을 담당하게 된 곳은 △
초등부는 남부의 관교초, 북부의 미산초와 안산초, 동부의 청량초, 강화의 강화
초 △고등부는 제물포고,계산고 △예술부는 인천예술고 등이다. 그 외 기존의
과학영재반원 교육은 영재교육원에서 담당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우수한 영재교육 담당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내년부터 시교
육청 자체예산을 편성, 국내연수 80명과 해외연수 20명을 파견, 교육할 계획이
다.
시교육청 이순통 장학사는 “인천시 관내 영재교육은 인기가 많아서 초등학교
영재 모집시 매해 10: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중고부 모집은 이번이
처음이나 학교장 추천수 대비 선발인원수를 감안하면 그에 못지 않은 높은 경쟁
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상자 선발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시교육청 자체 프
로그램으로 진행하던 영재교육이 올 4월 영재교육진흥법시행령 통과로 대상과
분야를 확대하면서 실시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법 시행후 처음인 하반기 영재교육을 겨울방학 기간 동안 실시할 예
정이나 영재교육이 본 궤도에 오르는 2003년 상반기부터는 주말반으로 편성하게
된다. 영재교육은 한 학기당 17주, 두 시간씩 34시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방학 영재교육은 기존의 과학영재반원 144명에 교육생 292명을 새로
선발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추가 모집인원은 △초등학교 4·5년생, 수학·
과학분야 180명 △초등학생 음악, 미술 각각 10명 △중학생 음악, 미술 각각 10
명 △고등학교 1년생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분야 각각 18명 등이다. 원서는 오
는 18∼23일 각 학교별로 교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접수하며 시험을 치러 합격
자를 선발한다.
겨울방학 영재교육은 교과 활동 외의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 등의 형태로 진행되
며 정규 교과과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과정을 심화 학습하는 과정이다.
법 시행 후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생활기록부에 영재교육 수료 내용이 기록
된다.
현재 관내 학교 중 영재학급을 편성, 겨울방학 영재교육을 담당하게 된 곳은 △
초등부는 남부의 관교초, 북부의 미산초와 안산초, 동부의 청량초, 강화의 강화
초 △고등부는 제물포고,계산고 △예술부는 인천예술고 등이다. 그 외 기존의
과학영재반원 교육은 영재교육원에서 담당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우수한 영재교육 담당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내년부터 시교
육청 자체예산을 편성, 국내연수 80명과 해외연수 20명을 파견, 교육할 계획이
다.
시교육청 이순통 장학사는 “인천시 관내 영재교육은 인기가 많아서 초등학교
영재 모집시 매해 10: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중고부 모집은 이번이
처음이나 학교장 추천수 대비 선발인원수를 감안하면 그에 못지 않은 높은 경쟁
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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