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합니다.”
신병교육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군 소대장이 부대 헌혈운동을 이끈 공로로 유공포장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 향토사단에서 사병교육 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미(25.여) 중위.이 중위는 최근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한 헌혈 유공포장 은장을 수상했다.
이 중위는 고등학생 때인 1994년부터 지금까지 30여회의 헌혈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은장 메달과 표창장을 받았다. 서울 홍대부고 2학년 때 청소년적십자(RACY)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거리 헌혈 캠페인을 벌이면서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대한 중요함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중위의 헌혈은 항공대 생활과 여군 학사 46기로 입대한 군대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져 최근까지 그가 헌혈한 양은 총 33회에 걸쳐 1만3000cc에 이른다.
한해 평균 3.6차례 헌혈에 참여해 받은 헌혈 증서는 수혈이 급한 이웃과 복지재단에 모두 기증했다. 이 중위의 이 같은 헌혈운동은 35사단 전체로 번져 한해 평균 200만cc이상의 혈액을 적십자 혈액원에 기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 중위는 “헌혈은 나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타인의 고귀한 생명을 되살리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되는 한 1년에 4~5번의 헌혈을 계속해 회생을 기다리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신병교육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군 소대장이 부대 헌혈운동을 이끈 공로로 유공포장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 향토사단에서 사병교육 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미(25.여) 중위.이 중위는 최근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한 헌혈 유공포장 은장을 수상했다.
이 중위는 고등학생 때인 1994년부터 지금까지 30여회의 헌혈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은장 메달과 표창장을 받았다. 서울 홍대부고 2학년 때 청소년적십자(RACY)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거리 헌혈 캠페인을 벌이면서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대한 중요함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중위의 헌혈은 항공대 생활과 여군 학사 46기로 입대한 군대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져 최근까지 그가 헌혈한 양은 총 33회에 걸쳐 1만3000cc에 이른다.
한해 평균 3.6차례 헌혈에 참여해 받은 헌혈 증서는 수혈이 급한 이웃과 복지재단에 모두 기증했다. 이 중위의 이 같은 헌혈운동은 35사단 전체로 번져 한해 평균 200만cc이상의 혈액을 적십자 혈액원에 기증하는 계기가 됐다.
이 중위는 “헌혈은 나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타인의 고귀한 생명을 되살리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되는 한 1년에 4~5번의 헌혈을 계속해 회생을 기다리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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