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의 무너지고 세대대결로”

민주 선대위 회의 … “대구·경북도 20%대 돌파”

지역내일 2002-11-28 (수정 2002-11-29 오후 5:23:42)
28일 전체회의를 연 민주당 노무현 후보 선대위(위원장 정대철)는 이번 대선의 특징으로 초반부터 지역주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음을 꼽고, 세대별 계층별 득표전략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대철 선대위원장은 “후보등록 직전 각종 여론조사결과에서 부산경남에서 노 후보의 지지율이 30~40%대로 급상승했다고 나타났다”면서 “71년 김대중 후보가 39% 지지를 받은 후 처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장영달 의원은 “이틀전 대구경북의 지방일간지 조사결과 노 후보 지지율이 28%대로 나타나 지역선대위가 단연 활기를 띠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해찬 기획본부장은 “판별분석을 해 본 결과 부산지역에서는 50대40으로 노 후보가 거의 따라잡은 형국”이라면서 “지역간 대결에서 세대간 대결로 바뀌는 조짐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에따라 “자녀의 교육과 퇴직후 생활기반에 관심이 많고, 70년대 이후 민주화 운동의 세례를 받으며 성장한 40대 유권자에 대한 각별한 접근”을 주문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선거는 다자대결이 아닌 양강 구도이므로 유권자들이 중간지대로 빠져나갈 수 없는 특성이 있다”면서 지역주의 투표성향의 붕괴가능성을 양강구도에서 찾았다.
김영진 의원은 “농어민 단체 대표자 3000여명이 오늘 노후보지지 기자회견을 연다”고 보고하고, “농어촌을 끼고 있는 51% 선거구에서 여론을 주도할 큰 힘을 얻게 된 것”이라고 의미부여했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외신보도에 능동대처하기 위해 외무부 순회대사인 김상우 전의원을 사직시켜 외신담담 대변인으로 임명하고, 부산 출신 김기재 의원을 불교특위 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선거체제 정비에 가속도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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