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익산시 영등동이 3개동으로 나눠진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동 인구 수에서 전국 6번째, 도내에서는 첫번째로 많은 영등동을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초 영등 1, 2동과 어양동으로 나누기로 했다.
익산시 영등동은 주민등록상 7만10명이 등재돼 있어 익산시 인구(33만1000명)의 20%를 차지하고, 익산시 관내 기초행정 단위인 웅포면(2366명) 인구수의 30배에 이르렀다. 또 도내 기초지자체임에도 3만명을 겨우 넘고 있는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의 두배가 넘는 과밀동으로 분류돼 왔다.
분동 결정에 따라 영등동은 내년 1-2월께 현재 동사무소를 중심으로 한 영등 1동과 산업도로 쪽의 영등 2동, 어양주공아파트 주변의 어양동으로 나뉘게 된다. 이에 따라 공무원 1명당 인구 비율 3500여명에 따른 행정서비스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재의 구조로는 각종 행정민원을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분동과 함께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동 인구 수에서 전국 6번째, 도내에서는 첫번째로 많은 영등동을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초 영등 1, 2동과 어양동으로 나누기로 했다.
익산시 영등동은 주민등록상 7만10명이 등재돼 있어 익산시 인구(33만1000명)의 20%를 차지하고, 익산시 관내 기초행정 단위인 웅포면(2366명) 인구수의 30배에 이르렀다. 또 도내 기초지자체임에도 3만명을 겨우 넘고 있는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의 두배가 넘는 과밀동으로 분류돼 왔다.
분동 결정에 따라 영등동은 내년 1-2월께 현재 동사무소를 중심으로 한 영등 1동과 산업도로 쪽의 영등 2동, 어양주공아파트 주변의 어양동으로 나뉘게 된다. 이에 따라 공무원 1명당 인구 비율 3500여명에 따른 행정서비스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재의 구조로는 각종 행정민원을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분동과 함께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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