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광역버스 심야운행

11월부터 시범 실시, 내년 7월부터 본격 시행

지역내일 2002-09-08 (수정 2002-09-11 오전 11:41:08)
오는 11월초부터 서울∼경기 7개 광역노선의 버스 심야운행이 시범 실시된다. 또 수도권 전철의 1시간 연장 운행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경기도내 전철역 연계 주요 노선 시내버스도 심야연장 운행하고 내년 7월부터는 상당수 주요 광역노선의 버스가 24시간 운행될 전망이다.
6일 경기도는 “심야시간 통행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운수업체와 광역노선 버스의 심야운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서울과 도내 16개 시군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노선 가운데 통행수요가 많은 9개 지역 7개 노선을 선정, 도내 출발 첫차 시각을 오전 5시에서 4시30분으로 서울출발 막차시각을 자정에서 다음날 오전 1시30분으로 연장해 시범운행하기로 했다.
시범연장 운행되는 노선은 △용인(죽전).분당∼광화문(노선번호 1005-1번) △일산∼서울시청(1000번) △부천∼영등포역(905번) △산본·평촌·과천∼잠실역(1917번) △수원역∼사당(7770번) △수원역∼강남역(3000번) △안산(반월공단), 광명∼영등포역(320번) 등이다.
각 노선의 심야버스 첫차 및 막차 출발시각은 승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모두 통일했으며자정 이후 노선별로 5회 이상 운행하게 된다.
또 심야버스 정차 정류소에 이용안내판을 부착하고 버스 외부에 심야버스로고를 부착, 승객들이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범운행 직후부터 연구용역에 들어가 심야버스 운행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뒤내년 7월부터 서울과 도내 16개 시·군을 연결하는 155개 광역버스노선중 주요 노선에 대해24시간 운행할 계획이다.
24시간 운행 노선은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통행수요가 많은 곳 위주로 선정하게 되며 심야버스 운행 노선 가운데 적자노선에 대해서는 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또 수도권전철의 심야시간대 1시간 연장 방침에 따라 전철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내년1월부터 심야시간대 승객수가 많은 23개 역 경유 54개 시내버스노선에 대해서도 심야시간에 연장운행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연장운행은 해당 시·군이 도가 마련한 기본시행방침에 따라 관내 시내버스업체와 협의, 운행시각과 노선번호 등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광역노선버스 및 시내버스 연장운행으로 심야시간대 이동하는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원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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