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하고 있는 서울 아파트가격을 진정시키고 부족한 아파트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신도시 개발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서울공항의 이전을 공식적으로 거론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손 지사는 12일 성남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성남비행장은 성남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의 하나”라고 지적하며 “성남비행장이 이전하더라도 김포공항 등이 그 기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지사는 “현대전 개념에서 볼 때 성남에 군 공군기지가 꼭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군사적 필요성을 이유로 이전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국방부의 태도에 불만을 나타냈다.
대통령 전용공항으로 사용되고 있는 150만평 규모의 성남비행장은 서울과 거리가 가깝고 약간의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만으로 훌륭한 신도시 개발이 가능한 여건 때문에 그동안 신도시개발지로 자주 거론돼 왔다.
또한 판교개발을 둘러싸고 논란이 되고 있는 업무단지 조성에 대해 “벤처단지 20만평은 벤처·업무단지로 개발하기로 건교부와 이미 합의했다”며 판교개발을 둘러싼 건교부와 이견이 없음을 강조했다.
손 지사는 판교개발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대진 판교개발추진위원장을 만나 경기도의 판교개발 참여는 주민들의 우려처럼 개발을 지연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계획부터 경기도가 참여함으로써 결재과정을 단축시키는 등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손 지사는 12일 성남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성남비행장은 성남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의 하나”라고 지적하며 “성남비행장이 이전하더라도 김포공항 등이 그 기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지사는 “현대전 개념에서 볼 때 성남에 군 공군기지가 꼭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군사적 필요성을 이유로 이전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국방부의 태도에 불만을 나타냈다.
대통령 전용공항으로 사용되고 있는 150만평 규모의 성남비행장은 서울과 거리가 가깝고 약간의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만으로 훌륭한 신도시 개발이 가능한 여건 때문에 그동안 신도시개발지로 자주 거론돼 왔다.
또한 판교개발을 둘러싸고 논란이 되고 있는 업무단지 조성에 대해 “벤처단지 20만평은 벤처·업무단지로 개발하기로 건교부와 이미 합의했다”며 판교개발을 둘러싼 건교부와 이견이 없음을 강조했다.
손 지사는 판교개발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대진 판교개발추진위원장을 만나 경기도의 판교개발 참여는 주민들의 우려처럼 개발을 지연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계획부터 경기도가 참여함으로써 결재과정을 단축시키는 등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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