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일산신도시 예비군훈련장에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자, 경기도 고양시가 불가 입장을 통보해 국방부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고양시가 국방부로 보낸 공문에 따르면 일산신도시내 예비군훈련장은 조성 당시 녹지로 계획됐으며, 주거용도 변경시 상·하수도, 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의 부족이 우려돼 아파트 건립에 불가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이 지역을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공공 및 공익시설 건립을 위해 도시계획변경안 수립을 검토하고 있어 아파트 건립안에 대해 특히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고양시 대화동 종합운동장 인근 예비군훈련장 등 국방부 소유 녹지 2만5000평을 부대 이전 후 아파트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뒤 고양시에 주거지역 변경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일산신도시 대화동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으며, 고양 종합운동장과 고양 농산물 유통센터 중간에 위치해 개발방안 등을 놓고 관심을 끌었던 지역이다.
고양시의회 심규현 의원(대화동)은 “신도시 아파트 옆 군사시설로 예비군 훈련에 따른 총소리 등으로 주민피해가 있었던 지역이다”며 “고양시의 입장이 군부대 이전과 공익시설 활용계획으로 모아진 이상 아파트 건립은 추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고양시가 국방부로 보낸 공문에 따르면 일산신도시내 예비군훈련장은 조성 당시 녹지로 계획됐으며, 주거용도 변경시 상·하수도, 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의 부족이 우려돼 아파트 건립에 불가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이 지역을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공공 및 공익시설 건립을 위해 도시계획변경안 수립을 검토하고 있어 아파트 건립안에 대해 특히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고양시 대화동 종합운동장 인근 예비군훈련장 등 국방부 소유 녹지 2만5000평을 부대 이전 후 아파트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뒤 고양시에 주거지역 변경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은 일산신도시 대화동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으며, 고양 종합운동장과 고양 농산물 유통센터 중간에 위치해 개발방안 등을 놓고 관심을 끌었던 지역이다.
고양시의회 심규현 의원(대화동)은 “신도시 아파트 옆 군사시설로 예비군 훈련에 따른 총소리 등으로 주민피해가 있었던 지역이다”며 “고양시의 입장이 군부대 이전과 공익시설 활용계획으로 모아진 이상 아파트 건립은 추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