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문화공연 메카로 탄생한다

일산문화센터 착공,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정보도서관 건립

지역내일 2002-09-24 (수정 2002-09-24 오후 11:06:13)
경기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시설인 일산문화센터가 24일 착공했다.
일산문화센터에는 오페라전용극장과 전문 콘서트홀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건설사업소는 총 예산 1068억원을 들여 일산구 마두동 롯데백화점 맞은편 부지 5만3018㎡에 일산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히고, 공식적인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5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일산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국비 34억원, 도비 89억원, 시비 945억원이 투입되는 대형프로젝트로 당초 2년여전에 착공 계획이었지만, IMF사태 등으로 인해 착공이 지연돼 왔다.
일산문화센터에 들어설 전용무대인 오페라하우스는 2000석 규모로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종합대강당이 아닌 전문적인 무대 공연만을 유치하게 된다. 고양시 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가 2400여석인 것에 비하면 전용무대시설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공연시설로 1500석 규모의 콘서트 전용홀이 들어선다. 소규모 연극무대를 위한 실험극장도 마련된다. 300여석 규모의 실험극장은 소규모 연극단체 등이 간단하고 쉽게 공연을 준비하고 실험할 수 있는 마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일산문화센터에는 각종 사회체육시설과 5410㎡규모의 사이버 정보도서관이 건립돼, 경기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교육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산문화센터가 2005년 12월 마무리되면, 2006년부터 본격적인 공연유치 등 운영전반이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고양시 건설사업소 배상호 공사4담당은 “전국을 돌며 전문 공연시설을 둘러봤다. 지역별로 시설관리공단 등에서 운영하는 곳도 있고, 전문업체에 완전히 외주용역을 주는 곳도 있다. 일산문화센터의 경우 대형 공연시설인만큼 전문가에게 운영을 맡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공사 중반기인 2004년말경 운영위탁업체 등을 선정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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