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내 여성공무원 중 절반이상이 승진과정에서의 성차별과 직장내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숙)는 관내 여성공무원 2229명을 대상으로 한 ‘여성공무원의 지위에 대한 의식조사 및 분석’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여성공무원의 53.8%가 승진과정에서의 성차별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54.6%가 직장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또 직장내에서 성희롱이나 여성비하적 언행을 경험한 여성공무원은 5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해자는 직속상사(36.4%), 간부급(27.3%), 동료(18.2%), 민원인(18.2%) 순으로 지목됐다. 직무와 관련하여 거절할 수 없는 상태에서 직속상사나 간부급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경우도 191명(9.7%)에 이르렀다.
하지만 성희롱에 대한 대처 방안은 사법기관에 신고(0.4%), 내부신고(1.3%), 관계인에게 시정요구(29.9%), 기타(68.3%)로 나타나 문제해결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직배치와 관련해 민원(37.7%), 예산 및 회계(12.4%), 사회복지여성(11.1%), 기획 및 정책(3.9%), 교육 및 연수(1.2%) 순으로 나타나 여성공무원의 업무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숙 위원장은 “시청보다는 상대적으로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여성공무원이 심각한 차별현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계자와 함께 종합적인 여성공무원 관련 대책을 강구해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숙)는 관내 여성공무원 2229명을 대상으로 한 ‘여성공무원의 지위에 대한 의식조사 및 분석’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여성공무원의 53.8%가 승진과정에서의 성차별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54.6%가 직장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또 직장내에서 성희롱이나 여성비하적 언행을 경험한 여성공무원은 5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해자는 직속상사(36.4%), 간부급(27.3%), 동료(18.2%), 민원인(18.2%) 순으로 지목됐다. 직무와 관련하여 거절할 수 없는 상태에서 직속상사나 간부급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경우도 191명(9.7%)에 이르렀다.
하지만 성희롱에 대한 대처 방안은 사법기관에 신고(0.4%), 내부신고(1.3%), 관계인에게 시정요구(29.9%), 기타(68.3%)로 나타나 문제해결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직배치와 관련해 민원(37.7%), 예산 및 회계(12.4%), 사회복지여성(11.1%), 기획 및 정책(3.9%), 교육 및 연수(1.2%) 순으로 나타나 여성공무원의 업무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숙 위원장은 “시청보다는 상대적으로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여성공무원이 심각한 차별현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관계자와 함께 종합적인 여성공무원 관련 대책을 강구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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