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듯 될 듯 하더니 결국은 해를 넘길 모양이다.”
LG전선㈜ 군포공장의 전주3공단 연내 이전을 기대했던 전북도 관계자들의 어깨에 힘이 빠졌다. 군포공장 부지 매매가격을 놓고 LG전선과 토지공사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LG전선과 토지공사는 대금지급방법을 채권으로 확정한 가운데 LG전선측은 평당 213만원을, 토지공사는 감정평가가격인 190만원선의 매매가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
당초 LG전선 군포공장 부지매입을 위한 계약은 지난 23일 토지공사 경기도사업본부가 토지공사 본사로부터 매매가 승인 통보를 받은 뒤 LG전선과 협상을 벌여 26일께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입장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
LG전선의 전주 3공단 연내 이전 기대에 부풀었던 전북도는 부지 매매계약 협상이 지연되면서 공장 이전 연기로 이어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이렇다 할 해결방법을 제시할 수 없는 입장이어서 속만 끓이고 있는 상태.
도 관계자는 “양측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고 있어 연내 이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LG전선과 토지공사가 약 180억원에 이르는 점을 들어 매매가격 차이를 조율하는 협상이 해를 넘길 것에 대비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선은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4개 공장을 전북으로 이전키로 하고 이미 전주3공단내 부지 4만3000평을 매입해 트랙터 공장을 완공했다. 전북도는 LG전선 공장이전이 완료되면 종업원 및 부품업체 이주로 인한 1만여명의 인구증가와 연간 30억원의 지방세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LG전선㈜ 군포공장의 전주3공단 연내 이전을 기대했던 전북도 관계자들의 어깨에 힘이 빠졌다. 군포공장 부지 매매가격을 놓고 LG전선과 토지공사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LG전선과 토지공사는 대금지급방법을 채권으로 확정한 가운데 LG전선측은 평당 213만원을, 토지공사는 감정평가가격인 190만원선의 매매가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
당초 LG전선 군포공장 부지매입을 위한 계약은 지난 23일 토지공사 경기도사업본부가 토지공사 본사로부터 매매가 승인 통보를 받은 뒤 LG전선과 협상을 벌여 26일께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입장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
LG전선의 전주 3공단 연내 이전 기대에 부풀었던 전북도는 부지 매매계약 협상이 지연되면서 공장 이전 연기로 이어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이렇다 할 해결방법을 제시할 수 없는 입장이어서 속만 끓이고 있는 상태.
도 관계자는 “양측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고 있어 연내 이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LG전선과 토지공사가 약 180억원에 이르는 점을 들어 매매가격 차이를 조율하는 협상이 해를 넘길 것에 대비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선은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4개 공장을 전북으로 이전키로 하고 이미 전주3공단내 부지 4만3000평을 매입해 트랙터 공장을 완공했다. 전북도는 LG전선 공장이전이 완료되면 종업원 및 부품업체 이주로 인한 1만여명의 인구증가와 연간 30억원의 지방세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