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영재 4만명 양성한다

교육부,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 발표 … 교육기관 200개 설치

지역내일 2002-11-25 (수정 2002-11-27 오후 6:04:54)
현재 전체학생의 0.1%(약 1만명) 정도인 영재교육 대상자가 오는 2007년에는 0.5%(약 4만명)까지, 2008년 이후에는 1% 이상으로 확대되고 교육의 질도 개선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교육청이나 대학 등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기관이 현재의 50개에서 200개 이상으로 늘어나 영재성을 계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화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각 지방교육청에 1개의 영재교육기관을 설치하고, 관련 대학 등이 참여하는 수학·과학 분야와 예술, 정보통신 분야의 영재교육기관도 설치할 계획이다.
고교과정의 영재학교는 과학분야의 경우 올해 지정된 부산과학고 운영성과를 분석한 후 2004년 이후에 추가지정 여부를 검토한다. 또 예술분야는 문화부가 2007년 개교 목표로 구체적인 예술 영재학교 설립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교육부는 고교교육 단계와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전형 방법 등으로 해당분야 대학 입학경로를 다양화기로 했다. 또 각 대학에 우수학생을 위한 별도 과정 및 프로그램을 개설하도록 적극 권장키로 했다. 특히 교육부는 정책연구 등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내년에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영재교육을 담당할 교원확보를 위해 교육부는 2007년까지 약 8000명의 담당교사를 양성한다. 또 영재학교에 대학·연구소 등의 전문인력 파견을 늘리고, 국내외 전문가를 ‘계약직 전문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도 개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영재교육을 국가차원에서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정보통신대(ICU) 등을 ‘영재교육연구원’으로 지정, 영재교육 연구지원 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영재교육대상자 판별도구와 학습자료도 60종 이상을 개발·보급하기로 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부는 과기부와 문화관광부, 정보통신부, 특허청 등과 함께 마련한 이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을 공청회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29일 인적자원개발회의에 상정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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