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당원이 뭐지?

4가지 요건 모두 갖춰야 합격

지역내일 2003-02-12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기간당원일까? 천정배 개혁특위 간사는 당비를 6개월 이상 납부했을까?
정답은 모두 ‘맞다’이다. 이들은 △입당 후 6개월 경과 △당원 기초교육 이수 △권리행사일 60일 이전 6개월 이상 당비 납부 △권리행사일 60일 이전 6개월간 당 활동 1회이상 참여 등의 기간당원 기준을 모두 통과한다.
예를 들어 한 대표는 입당 기간과 당비 납부에서 일단 합격점을 받는다. 당 대표 직급에 따른 당비가 매달 자동으로 당 계좌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교육이수나 당 활동 평가에서도 역시 기준을 통과한다. 한 대표가 최근 참가한 연찬회는 당 교욱 활동으로 인정되며, 당 대표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 것은 당 활동에 속한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특별당비 규정에 따라 세비에서 매달 일정액을 당비로 지급하고 있고, 당의 의원총회와 지구당 교육에 참가하므로 모두 기간당원이다.
그러나 현재의 일반 당원들중에는 이런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지는 못하는 당원이 대다수가 될 전망이다.

◇일반당원 대다수 진성당원 ‘낙제생’ = 개혁특위 간사인 천정배 의원의 지역구인 안산을 지구당 소속 일반당원은 약 2만 5000명이다. 그러나 홍석조 사무국장에 따르면, 현재의 4가지 요건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기간당원은 약 1000여명. 당비납부 요건이나 당 활동 요건 등 한가지만 충족하는 당원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개혁특위 윤석규 사무처장은 “위에서 제시했던 4가기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며 “당비만 납부하면 기간당원이 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당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당비만 내고 당에서 하는 집회나 행사에 전혀 참가하지 않았을 경우 기간당원 기준에서 낙제점을 받는다. 만약 내년 1월에 민주당에 당원으로 등록한 후 4월 총선까지 당비를 일괄 납부한다고 해도 기간당원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입당 6개월 이상 기간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윤석규 사무처장은 “민주당은 앞으로 온라인 당원교육, 인터넷 당비 납부 방안을 도입해 시간이나 공간 제약을 최소화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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