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일부 기관장과 자치단체장의 관용차량이 상습적으로 교통 법규를 위반하다 무인단속기에 적발돼 범칙금을 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대구지방경찰청 홈페이지(www.dgpolice.go.kr) 무인카메라단속 사이버 조회(조회일로부터 6개월 전까지 적발현황) 결과에 따르면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최원병 경북도의회 의장 관용차량은 최근 6개월 사이 과속으로 3차례와 4차례씩 단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해결 의성군수와 박인권 문경시장의 관용차도 최근 교통법규(과속)위반으로 4번과 3번씩 단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교통단속업무를 맡고 있는 경찰청장의 관용차도 단속된 것으로 드러나 고위층의 교통법규에 대한 불감증을 나타냈다.
유광희 대구지방청장의 관용차는 지난 7월4일 오전 11시28분 중앙고속도로 영주방향 134.5km지점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무인단속 카메라에 적발됐다.
이밖에 봉화군수, 안동부시장, 청송군수등의 관용차도 2회이상 단속됐으며 지역 관용차의 30%이상이 1회에서 4회씩 교통법규위반으로 단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과속등으로 단속된 관용차의 범칙금은 적발 당시 차량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나 일부 단체장의 경우 단체장 부속실 직원들의 출장비등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알려져 혈세가 엉뚱한 곳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11일 대구지방경찰청 홈페이지(www.dgpolice.go.kr) 무인카메라단속 사이버 조회(조회일로부터 6개월 전까지 적발현황) 결과에 따르면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최원병 경북도의회 의장 관용차량은 최근 6개월 사이 과속으로 3차례와 4차례씩 단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해결 의성군수와 박인권 문경시장의 관용차도 최근 교통법규(과속)위반으로 4번과 3번씩 단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교통단속업무를 맡고 있는 경찰청장의 관용차도 단속된 것으로 드러나 고위층의 교통법규에 대한 불감증을 나타냈다.
유광희 대구지방청장의 관용차는 지난 7월4일 오전 11시28분 중앙고속도로 영주방향 134.5km지점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무인단속 카메라에 적발됐다.
이밖에 봉화군수, 안동부시장, 청송군수등의 관용차도 2회이상 단속됐으며 지역 관용차의 30%이상이 1회에서 4회씩 교통법규위반으로 단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과속등으로 단속된 관용차의 범칙금은 적발 당시 차량이용자가 부담해야 하나 일부 단체장의 경우 단체장 부속실 직원들의 출장비등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알려져 혈세가 엉뚱한 곳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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