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도 데이트레이딩 주력

장세전망 불투명 반증…단기 프로그램매매 치중

지역내일 2000-11-28 (수정 2000-11-29 오전 11:26:35)
투신 등 기관투자가들이 데이트레이더처럼 단기매매에 치중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를 통해 지수관련주들을 바스켓으로 묶어 하락 장 때 매수했다가 반등하면 장중이
라도 과감하게 매도하고 있다. 그만큼 기관들이 장세전망을 불투명하게 보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들은 현선물을 동시 매수했다가 현물과 선물의 반대매매로 돌변하는 등 방향성 없이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은 철저하게 고점매도 저점매수 전략을 펼치고 있다.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을 접근하고 있고 일관된 방향성을 갖고 주도세력으로
떠오르지 않고 있어 시장에너지가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관투자가들은 선물거래 비중은 가급적 줄이는 대신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블루
칩과 LG화학 등 우량 옐로우칩을 골고루 묶어 10% 수익률(손실률) 범위내에서 매수 매도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실제 이달 들어 지수가 상승했던 3일 8일 9일 14일엔 순매도를 보이며 파는 데 치중 한 반면 지수가 크게
하락했던 6일 16일 22일 23일 28일엔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하루하루 매매전략을 바꾸고 있다. (표 참조)
피데스투자자문 홍성진 팀장은 “기관 펀드매니저들은 요즘 종목개발도 하지 않고 기업탐방도 거의 하지 않
는 등 사실상 데이트레이더처럼 제한된 종목을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사려졌
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변수가 많고 향후 장세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보는 펀드매니저들이 장기매수에 나서
기를 꺼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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