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10월로 예정된 송도신도시 컨벤션센터 착공을 앞두고 시 특
화산업으로 컨벤션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4일 시는 국제 항공·항만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등 컨벤션 개최지로서 유리한 지역적 이
점을 살려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컨벤션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현방안을 밝
혔다. 시는 송도 컨벤션센터가 완공되기 전, 컨벤션 개최지로서의 인천시를 적극 홍보할 방
침이다. 또 시민들과 공무원의 국제적 감각을 키워 도시의 국제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관련 설비와 인력을 최대한 보강해 지역 내 유명호텔 회의실이나 종합문화예술회
관, 송도테크노파크 등 기존 컨벤션 관련시설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다음 달 10일에는 40
여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 과학기술세미나가 송도호텔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
이며 올해 안에 11개 정도의 국제행사를 유치할 예정이다.
시는 각종 국제 회의나 국제 전시회 등을 유치하고, 기획하고, 진행하는 단계를 넘어 숙박,
관광, 교통, 문화시설을 연계하는 컨벤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컨벤션협의회’를 설립하
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3월 중 관련업체와 유관기관이 참가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컨벤션산업 운
영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7월 경 (가칭)인천컨벤션협의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컨벤션협의회는 국제회의나 전시회가 개최될 때 시 주도로 유관기관과 관련업체들을 체계적
으로 조직화해 회의 참가자들에게 패키지로 숙박과 교통, 관광 및 쇼핑 등을 공급하는 역할
을 맡게 된다.
시는 12월 경 인천 컨벤션산업에 대한 홈페이지를 마련하고 국내외 컨벤션협회에 가입하는
등 컨벤션 도시로서의 인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공무원을 전문교육기관에 위탁교육하는 컨벤션인턴제를 도입하고 대학에 관련 학
과를 설치하는 등 컨벤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경제정책과 김상종 팀장은 “지식집약형 미래산업인 컨벤션산업은 다양한 산업연관성이 있
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컨벤션산업이 제조업 쇠퇴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화산업으로 컨벤션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4일 시는 국제 항공·항만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등 컨벤션 개최지로서 유리한 지역적 이
점을 살려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컨벤션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현방안을 밝
혔다. 시는 송도 컨벤션센터가 완공되기 전, 컨벤션 개최지로서의 인천시를 적극 홍보할 방
침이다. 또 시민들과 공무원의 국제적 감각을 키워 도시의 국제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관련 설비와 인력을 최대한 보강해 지역 내 유명호텔 회의실이나 종합문화예술회
관, 송도테크노파크 등 기존 컨벤션 관련시설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다음 달 10일에는 40
여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 과학기술세미나가 송도호텔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
이며 올해 안에 11개 정도의 국제행사를 유치할 예정이다.
시는 각종 국제 회의나 국제 전시회 등을 유치하고, 기획하고, 진행하는 단계를 넘어 숙박,
관광, 교통, 문화시설을 연계하는 컨벤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컨벤션협의회’를 설립하
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3월 중 관련업체와 유관기관이 참가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컨벤션산업 운
영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7월 경 (가칭)인천컨벤션협의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컨벤션협의회는 국제회의나 전시회가 개최될 때 시 주도로 유관기관과 관련업체들을 체계적
으로 조직화해 회의 참가자들에게 패키지로 숙박과 교통, 관광 및 쇼핑 등을 공급하는 역할
을 맡게 된다.
시는 12월 경 인천 컨벤션산업에 대한 홈페이지를 마련하고 국내외 컨벤션협회에 가입하는
등 컨벤션 도시로서의 인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공무원을 전문교육기관에 위탁교육하는 컨벤션인턴제를 도입하고 대학에 관련 학
과를 설치하는 등 컨벤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경제정책과 김상종 팀장은 “지식집약형 미래산업인 컨벤션산업은 다양한 산업연관성이 있
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컨벤션산업이 제조업 쇠퇴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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