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SL 서비스를 둘러싼 초고속인터넷 업체들의 경쟁이 아직 본격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단 막강한 영업력을 동원한 KT가 마케팅을 본격화한 이상 하나로통신 등 후발업체들도 이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VDSL 장비 가격도 ADSL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기존 케이블모뎀으로 서비스를 해온 업체들은 신규투자의 개념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어서 업체들의 경쟁은 한층 치열할 전망이다.
■ KT - KT는 지난 7월부터 ‘메가패스’ 상품의 하나로 VDSL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대도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는 KT는 지난 10월말 현재 5만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다.
KT가 VDSL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0년 8월이다. 당시 대전지역에서 실시한 시범서비스는 대칭일 경우 양방향 26Mbps, 13Mbps 수준이었다.
현재 KT는 VDSL 서비스를 양방향 같은 속도를 내는 대칭만 운영하고 있다.
KT의 VDSL은 기존 전화선을 이용해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별도의 사무실 LAN 케이블을 이용하는 엔토피아와 다른 방식이다.
KT는 현재 아파트단지 위주, ADSL은 전화국에서 근거리지역 및 원거리의 일반주택 단지위주로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KT는 2005년이면 전국 어디서나 VDSL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하나로통신(주) - 지난 8월부터 ‘e밸리V’라는 VDSL 브랜드를 출시한 하나로통신은 최근까지도 본격적인 가입자 확보에 나서지는 않았다. 10월말 현재 가입자가 불과 800명인 것도 당초 VDSL 시장에 대해 회의적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로통신은 하지만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대규모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VDSL 사업에 약 4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일단 대규모 아파트단지 중 전략적 요충지와 KT에 맞대응이 필요한 단지 등을 집중 공략하면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하나로통신의 VDSL 기술은 KT의 QAM 방식과 다른 DMT 방식이다.
■ thrumet - 두루넷은 서울 강남과 강북 등 7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VDSL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용서비스의 일정은 시장추이를 보고 결정할 계획이다.
경쟁사의 요금체계와 두루넷 멀티플러스 프리미엄 요금에 준하는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VDSL 상품을 출시하면 HFC망의 아파트 진입한계를 극복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파트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루넷은 VDSL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타 사업자들이 기존 ADSL 장비를 VDSL로 교체하는데 투자금액이 많이 요구되지만 자사는 신규투자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ONSE - 온세통신은 지난 5월부터 서울 부산 수원 대구 청주 등 대도시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해오다가 이달부터 ‘샤크 VDSL''이란 이름으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온세통신은 기존 케이블 방식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안정성은 뛰어난 반면 아파트 지역 공략이 어려웠으나, 이번 VDSL 서비스를 통해 공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온세통신은 VDSL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내년에 10만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고 향후 중소도시까지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DACOM - 데이콤은 지난 6월 VDSL 시범서비스를 거쳐 7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1900여명(11월 25일 기준)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데이콤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VDSL로 급속히 전환될 것으로 판단,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데이콤은 내년 가입자 목표를 5만명으로 정하고 VDSL이 갖는 고속성 및 고속 업로드 등 기존 ADSL 대비 품질의 우수성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VDSL 확산을 위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화상회의 시스템, 보안 장비와의 통합 솔루션 구축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꼽고 있다.
특히 앞으로 파워콤의 인수 결정과 맞물려 VDSL 사업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 유선 방송사와 제휴 등을 통한 지속적인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단 막강한 영업력을 동원한 KT가 마케팅을 본격화한 이상 하나로통신 등 후발업체들도 이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VDSL 장비 가격도 ADSL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기존 케이블모뎀으로 서비스를 해온 업체들은 신규투자의 개념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어서 업체들의 경쟁은 한층 치열할 전망이다.
■ KT - KT는 지난 7월부터 ‘메가패스’ 상품의 하나로 VDSL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대도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는 KT는 지난 10월말 현재 5만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다.
KT가 VDSL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0년 8월이다. 당시 대전지역에서 실시한 시범서비스는 대칭일 경우 양방향 26Mbps, 13Mbps 수준이었다.
현재 KT는 VDSL 서비스를 양방향 같은 속도를 내는 대칭만 운영하고 있다.
KT의 VDSL은 기존 전화선을 이용해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별도의 사무실 LAN 케이블을 이용하는 엔토피아와 다른 방식이다.
KT는 현재 아파트단지 위주, ADSL은 전화국에서 근거리지역 및 원거리의 일반주택 단지위주로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KT는 2005년이면 전국 어디서나 VDSL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하나로통신(주) - 지난 8월부터 ‘e밸리V’라는 VDSL 브랜드를 출시한 하나로통신은 최근까지도 본격적인 가입자 확보에 나서지는 않았다. 10월말 현재 가입자가 불과 800명인 것도 당초 VDSL 시장에 대해 회의적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로통신은 하지만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대규모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VDSL 사업에 약 4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일단 대규모 아파트단지 중 전략적 요충지와 KT에 맞대응이 필요한 단지 등을 집중 공략하면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하나로통신의 VDSL 기술은 KT의 QAM 방식과 다른 DMT 방식이다.
■ thrumet - 두루넷은 서울 강남과 강북 등 7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VDSL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용서비스의 일정은 시장추이를 보고 결정할 계획이다.
경쟁사의 요금체계와 두루넷 멀티플러스 프리미엄 요금에 준하는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VDSL 상품을 출시하면 HFC망의 아파트 진입한계를 극복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파트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루넷은 VDSL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타 사업자들이 기존 ADSL 장비를 VDSL로 교체하는데 투자금액이 많이 요구되지만 자사는 신규투자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ONSE - 온세통신은 지난 5월부터 서울 부산 수원 대구 청주 등 대도시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해오다가 이달부터 ‘샤크 VDSL''이란 이름으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온세통신은 기존 케이블 방식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안정성은 뛰어난 반면 아파트 지역 공략이 어려웠으나, 이번 VDSL 서비스를 통해 공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온세통신은 VDSL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내년에 10만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고 향후 중소도시까지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DACOM - 데이콤은 지난 6월 VDSL 시범서비스를 거쳐 7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1900여명(11월 25일 기준)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데이콤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VDSL로 급속히 전환될 것으로 판단,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데이콤은 내년 가입자 목표를 5만명으로 정하고 VDSL이 갖는 고속성 및 고속 업로드 등 기존 ADSL 대비 품질의 우수성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VDSL 확산을 위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화상회의 시스템, 보안 장비와의 통합 솔루션 구축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꼽고 있다.
특히 앞으로 파워콤의 인수 결정과 맞물려 VDSL 사업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 유선 방송사와 제휴 등을 통한 지속적인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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