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 푸딩 등 정통 디저트(후식) 제품이 뜨고 있다.
반면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그동안 강세를 보이던 품목들은 매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연간 1조원
대의 디저트류 시장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디저트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으로는 ‘쁘띠첼’(제일제당), ‘과일 생생한 푸딩’
(풀무원), ‘써프라이즈’(매일유업) 등 정통 디저트 3총사다.
과일젤리 제품이 디저트 시장에서 새롭게 각광 받은 또다른 이유는 푸딩과 더불어 정통 디저트류 제
품이라는 것. 신선한 과육이 통째로 들어있어 상큼한 젤리와 어울려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는 점에
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통과육과 젤리의 맛을 조화시킨 과일젤리 쁘띠첼은 지난 3월 시장에 나오자마자 선풍을 일으키며 판
매량을 급속도로 늘려가고 있다. 출고 한달만에 100만개를 출시해 디저트업계의 돌풍을 일으켰던 제
일제당 쁘띠첼은 하루에 1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크림타입의 디저트 제품인 써프라이즈도 시장에 선을 보인지 4개월만에 판매량이 두배이상 늘어나
는 호조를 보였고 판매량은 100만개 이상 팔려 나갔다.
고급프리미엄 디저트를 지향하는 써프라이즈는 신세대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수요층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업계는 과일젤리 푸딩 크림타입 등 정통 디저트 제품들이 올해 5백억원대의 신규 시장을 창출할 것으
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들어 젤리 푸딩 등의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그동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으로 분산되었던 디저트류 시장이 정통제품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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