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조조정본부 5년만에 폐지

‘정도경영 태스크포스팀’ 만들어 경영투명성 강화

지역내일 2003-03-25 (수정 2003-03-26 오후 5:02:46)
LG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어 온 구조조정본부를 폐지키로 했다. 지난 98년 3월 설치 운영되어 온지 5년만이다.
LG는 대신 자회사 감사위원회의 활동지원과 주주 감시기능을 위한 ‘정도경영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경영투명성 강화에 나선다.
강유식 지주회사 (주)LG 대표이사(부회장, 사진)는 25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환위기 발생 이후 LG차원의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설치·운영해오던 구조조정본부를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 부회장은 “지주회사체제 출범을 계기로 자회사별 ‘책임경영 체제’가 강화됨에 따라 ‘주주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정도경영TF팀’을 설치하고, 지주회사 (주)LG는 2005년부터 ‘LG 브랜드’ 사용회사들로부터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브랜드 사용료’로 2005년부터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부회장은 구조조정본부를 폐지키로 한 배경에 대해 “구조조정본부는 지난 5년간 LG의 구조조정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LG는 이제 지주회사체제로의 전환을 계기로 기업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을 한 차원 더 개선하고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신 새롭게 출범하는 지주회사 (주)LG는 5개부문 50여명으로 구성해 △미래지향적인 출자 △포트폴리오 관리 △사업자회사에 대한 효율적인 자원배분 △사업자회사의 효과적인 성과관리와 경영자 육성 △‘LG’브랜드 관리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구조조정본부가 해오던 기능과 역할 중 지주회사로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할 본연의 기능은 지주회사로 흡수하되, LG 차원의 공동업무는 LG경영개발원에서 수행하면서 계열회사를 지원하고, 그 밖의 업무는 자회사로 이관된다.
지주회사 출범을 계기로 자회사별 ‘책임경영체제’가 강화됨에 따라 자회사 ‘감사위원회’의 실질적인 활동 지원과 ‘주주 감시기능’을 수행하는 ‘정도경영 테스크포스(TF)팀’을 설치한다.
오는 4월부터 활동에 들어갈 ‘정도경영TF팀’은 사내의 LG 사업자회사들이 인력을 파견하고, 외부에서는 공인회계사 및 경영시스템분석가 등 전문가들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20명 내외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자회사의 자체 경영진단 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로부터 요청받은 진단활동을 맡아서 수행한다.
또한 자회사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활동을 통해 발생 가능한 비리 및 도덕적 해이 현상을 조기에 차단하는 활동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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