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퇴출, 시장에 긍정적"

지역내일 2000-10-31

크레디리요네(CL)증권은 채권단의 동아건설 지원중단결정이 단기적으로 채권은행과 시장에 충격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레디리요네는 31일 시장코멘트에서 "동아건설에 대한 '힘든' 결정은 기업구조조정이 단지 허풍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요구하고 있던 것"이라며 동아건설은 기업구조조정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룬 첫 사례라고 평가했다.
동아건설의 법정관리신청으로 주채권은행인 서울은행과 외환은행 한빛은행 신한은행 순으로 자산부실화의 충격이 가해질 것이며, 특히 동아건설에 가장 많은 대출을 실시하고도 대출금의 18%밖에 충당금을 쌓지 않은 한빛은행의 타격이 클 것이라는 게 크레디리요네의 전망이다.
크레디리요네는 "만약 부실징후기업 명단이 동아건설과 같은 원칙에 의해 작성될 경우 막대한 부실자산이 발생함과 동시에 자금흐름이 정상화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며 현대그룹 부실화는 지금까지 봐왔던 것보다 더 많은 고통을 요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퇴출대상 기업 명단이 발표될 경우 은행들의 타격은 더욱 뚜렷해지겠지만 동시에 불확실성과 위험은 줄어들 것이며, 부실자산발생과 이로 인한 충당금설정이 이뤄지더라도 전체적인 퇴출과정으로 인해 국민은행과 같은 우량은행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크레디리요네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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